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이 3일부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수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면 이창고 창고에서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무풍산지유통센터에서 수매를 마무리함으로써 6개 읍면(11개 창고)에서 미곡 수매에 들어간다.
올해 물량은 총 131만2천kg(3만2,800포/40kg)으로 신동진과 해담 2개 품종 대상으로 수매한다.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가격은 벼 40kg 기준해 특등품을 비롯한 1등~3등품까지로 전국 단일 가격이 적용되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정산할 계획으로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한다.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을 하며, 품위 규격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이 가능하다.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임인택 팀장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 안정을 위해 마을대표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읍면 별 물량을 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