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1945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광복절이라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영령을 애도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이 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97년 5월 9일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지만, 2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순국선열의 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을 전후하여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 및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 중 안타깝게도 광복을 지켜보지 못하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항거하다 순국한 의사, 열사를 말한다. 1905년 11월 17일,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날이 '순국선열의 날'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순국선열은 어떤 분들이 있을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순국선열이며, 독립을 위해 하나 뿐인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이봉창 의사 같은 분이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순국선열이자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남용, 김대식)가 지난 14일 면 복지회관에서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운암면 학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180여 포기와 양념류로 정성스럽게 김장을 하고 김장김치와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수육을 준비하여, 김장하기 힘든 고령의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전달, 따뜻한 이웃의 정도 함께 배달했다. 선거마을에 사는 신모 씨(82세)는“혼자 살아서 김장하기 힘들고 올해 유난히 채소가 비싸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김장을 해서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남용 운암면장은“여러 가지 사정으로 김장을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함을 전달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광장에서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단체 헌혈 취소와 개인 헌혈 감소 등으로 인한 현저한 혈액 보유량의 감소,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환자 증가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워진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채혈실 내부 소독, 참여자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하여 진행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임실군민 및 군 산하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안전한 혈액 수급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이웃 주민들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3일 관내에서 초등학교 6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졸업생들을 위한 체험활동 ‘선물 같은 하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만12세 연령 도래로 드림스타트 서비스 종결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을 마지막 체험활동이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미술 집단치료 및 사과 따기 체험, 사과파이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내재 되어있는 잠재력을 깨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또래들과의 다양한 집단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를 증진하며 아동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 또한 사과 따기 체험을 통해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얻는 기쁨을 느끼고, 자신이 딴 사과로 직접 사과파이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과 따기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앞으로 사과를 먹을 때마다 오늘 체험활동이 생각날 것 같다”며 “그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였는데, 마지막 체험활동이라고 하니 너무 아쉽지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아동들이 성장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사계절 관광메카 임실을 주도할 핵심 관광지인 옥정호에 내년 출렁다리가 개통된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붕어섬은 옥정호 가운데 떠 있는 붕어를 닮은 아름답고 신비한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없어, 많은 관광객들이 먼발치에서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 410m 길이의 출렁다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해 방문자 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등의 테마공원과 꽃밭, 수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붕어섬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사계절 내내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민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특히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보고 600여 대의 대형주차장과 요산공원을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과 생태, 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문화재의 역사와 가치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2019년부터 2021년까지 71백만원을 투입하여 문화재 안내판 22개소를 재정비했다. 기존 문화재 안내판은 노후되어 내구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과도한 전문용어 남용 등으로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군은 군민자문단 및 문화재 안내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알기 쉬운 문구를 작성하고 문화재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안내판을 정비했다. 안내문안의 난이도 검토, 지역 문화유산의 이야기를 반영하는 등의 최종 작성된 국문 안내문안은 국립문화원의 감수를 거치고, 영문 안내문안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감수를 거쳐 최종 안내판 문구가 완성됐다. 심 민 군수는 “관내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시행과 함께 지난 13일 2021년 임실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가 테니스, 탁구,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임실군체육회와 각 종목별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임실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5일까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0개 종목(테니스, 탁구, 족구, 게이트볼, 야구, 파크골프, 수영, 배드민턴, 배구, 골프) 클럽 대항전으로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 집합 인원이 제한되어 체육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체육단체와 동호인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일부 완화 방침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일부 기준(집합 인원 제한 등)은 완화됐지만 각종 체육행사가 재개되더라도 참여 인원에 따라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기존의 기본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참석자 명단 확보, 발열체크 등)은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빠른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참여와 백신 접종 70%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임실군민들 덕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명산인 성수산이 산림휴양과 복합체험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 군은 최근 심 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성수산 자연휴양림 일원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산림레포츠시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설계용역 추진 중인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60억)과 숲속야영장 조성사업(20억)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 휴양림 재개장 시기인 오는 2023년에 맞춰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에 군비 57억원을 투자해 노후되고 방치된 자연휴양림을 매입 완료했다. 사유지인 자연휴양림을 직접 사들여 기존의 낡은 휴양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군은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마무리 공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시설 등이 완료되면 성수산은 산림휴양시설과 다이내믹한 산림모험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복합체험단지의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성수산은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기도를 하여 왕이 됐다는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앞으로 무주군 관내 취약지역 밤길이 밝아질 전망이다. 무주군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취약지역(진입도로, 우범지역, 야생동물 상습출몰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밤길 안전 확보를 위해 신규 가로등 설치공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무주읍을 비롯해 무풍면, 설천면 부남면 4개 읍면 12곳에 가로등 12개소를 연말까지 설치키로 했으며, 이들 지역에 강관주(부지에 가로등 대를 새로 설치하는 것) 5개소, 한전주(전봇대에 달려있는 가로등) 7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밤길 안전 확보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커져감에 따라 지난 1일 가로등 취약지역 대상지들을 현장점검을 펼쳤다. 점검 결과 설치 예정 지역들의 경우 가로등이 없거나 주변 가로등과의 거리가 멀어 어두운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군은 지난 3일 취약지역 가로등 신규 설치를 위한 보수자재 구입도 마쳤다. 건설과 건설행정팀 황인동 팀장은 “앞으로도 가로등 취약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 나가겠다”라며 “모든 주민들의 귀갓길 불안감 해소와 야간통행의 안심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규 가로등 설치는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변 가구의 수, 취약지역, 도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 안성 솔다박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인 솔가습기 만들기 체험이 큰 홍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내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글로팜 마켓 플레이스’ 행사에 참여, 체험 과정을 소개한 자리에서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개최된 “2021 글로팜 마켓 플레이스‘에 참가해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무주 체험관광 홍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2021 글로팜 마켓 플레이스는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공동 주최 · 주관했으며 14개 시 · 군, 민간업계가 협력하여 전북 관광자원과 체험거리를 홍보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글로팜 마켓 플레이’는 시 · 군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안전하고 청청한 자원도 접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거리를 발굴, 여행 상품화해 온 ‧ 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행사다. 마켓플레이스 행사는 23개국 56명 외국인 인플루언서, 관광 전문가 14명, 그리고 체험마을 관계자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 후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발표회도 열렸다. 무주군에서는 안성면 솔다박마을에서 솔방울을 이용한 솔가습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솔다박마을은 마을의 명소인 소나무 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