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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2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조성사업’...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 최종 선정

2020년 남원시 운봉 '소석마을' 이어 2021년 남원시 사매 '노봉마을' 선정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조성사업’에 전북 6개 마을이 지원하여 사매면 노봉마을이 2일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2020년 운봉읍 소석마을 공모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노봉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봉마을은 46가구 8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며 7년 연속 마을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동체사업에 주민참여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민선 6~7기 공약사업으로 농촌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개 마을당 1억 1000만원으로 2015년부터 24개 마을에 지원하였으며 남원시는 2017년 덕과 덕동, 2021년 운봉 소석이 기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마을 에너지현황을 조사하여 연간 마을의 절감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주민교육, 전문가 종합 컨설팅 결과에 의하여 에너지 시설(태양광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남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다가갔으며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