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연구회 회원 모집과 함께 빠르면 11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주민참여, 이해도 제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서다.
군은 푸드플랜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요구되면서 푸드플랜 연구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연구회에 참여할 회원 1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무주군민 또는 지역 내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에 관심 있는 자로 먹거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ksks025@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푸드플랜 허준철 팀장 “푸드플랜 연구회 운영을 통해 먹거리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선순환과 관련한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될 전망이다”라며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발굴 및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 7월 푸드플랜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무주군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해 9월에 완료했다. 한편, 관련조례 및 제도 정비 후 푸드플랜 사업 중 하나인 무주군 공공급식센터 운영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올해 9월 무주군의회에서 승인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수탁자 모집 후 공공급식센터가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