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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나눔온도 100℃로 세종을 따뜻하게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식’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를 나눔의 온기로 물들일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향한다.


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62일간의 나눔대장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으로 세종시민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1,116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총 모금액 11억 1,600만 원을 목표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세워졌다.


출범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쉬전장 대표이사 크로이츠부르크요하임(독일인)이 2021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랑의 열매 대상에는 기부분야에서 개인으로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가, 단체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분야에서는 안재승 세종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이, 시민분야에서는 최성은 조치원읍 사회복지주사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 첫 날부터 기부물결이 일며, 힘찬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먼저, 농업회사법인 영신㈜가 세종 나눔명문기업 3호에 가입해 5년간 1억 원 기부에 약정했으며, 흥덕산업㈜ 김윤회, 황종분 대표가 4,000만 원을, 세종 홍판서댁 백원기 대표가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 농업법인 매바위 김은기 대표가 2,000만 원,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가 2,000만 원,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이사가 2,000만 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도 각각 1,000만 원씩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만큼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곳에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도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계좌,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 물품기부,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ARS기부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