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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1년 지방세 572억원 징수 목표액 초과달성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증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악화 상황에서도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21년 지방세 572억원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436억 원보다 136억 원(31.2%)을 초과한 금액이며, 2020년 징수액보다 131억 원이 늘었다.


지난해 전체 징수액 중 도세는 224억 원, 군세는 348억 원으로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군세의 증가가 목표액 초과달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소득세는 목표액 43억 원보다 151.3%를 초과한 108억 원을, 자동차세는 목표액 45억 원보다 38.8%를 초과한 63억 원을 거둬들였다.


군은 세입액 초과달성의 이유로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탈루세원 방지, 납세자의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꼽았다.


특히 자동차세는 선납제도를 통해 등록차량의 73%가 1년 치를 연초에 한꺼번에 납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 소상공인에게는 분할납부 및 징수유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매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