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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넘어, 전국 제조기업을 연결한다.

실시간 종합거래 매칭, 기업 간 정보교류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시제품 제작을 원하는 기업의 수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공 제조기술 연계 공공플랫폼인 “I-Mate 서비스”를 2월 14일 개시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기업 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관내 제조기업의 DB를 구축(1,000개사)하고, 민간 플랫폼을 활용하여 160건 이상의 수요자와 공급자 매칭을 성사시켜 왔다.


I-Mate 서비스는 기존 플랫폼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민간 플랫폼이 아닌, 공공에서 직접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데이터(KED)를 연계한 기업 재무정보를 연동하는 등 DB의 내실화 및 실시간 알림 서비스 수신 및 채팅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시제품 제작을 원하는 수요기업이 온라인으로 제작 가능 기업을 찾아 손쉽게 제품의 디자인부터 양산 제작까지를 진행할 수 있는 실시간 종합거래 매칭 플랫폼이다.


인천시 제조업체가 I-Mate에서 제조업체로 등록하면 전국의 수요기업은 해당 DB를 검색하여 최적의 제조업체를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국의 수요기업은 원하는 시제품 제작안 정보를 게시하고 관내 제조업체들이 이를 보고 지원할 수 있다.


시는 기업의 매출증대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인천 스타트업 기업에 최대 100만 원의 제작부담금을 지원하고, 인천시 제조업체에는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20만원지원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I-Mate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공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기업 간 직접거래와 상호협력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 사용자 매뉴얼을 통해 동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