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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 부패방지용 장비 지원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보관기간 연장으로 농가소득 증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올해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농가에 농산물 부패방지용 장비(신선도유지기) 49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농산물의 저장기간 연장으로 신선도 유지와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가의 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과일, 채소 등 원예농산물의 경우, 수확 후 저온저장을 통한 신선도 유지가 관건이나 저온저장고에 저장 중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등으로 숙성이 촉진되고 부패가 가속되어 저장기간이 줄어든다.


신선도 유지기는 저온저장고에 농산물 저장 시 발생하는 곰팡이균, 부패균, 에틸렌가스 등 유해세균을 진공 자외선을 통해 살균시켜 농산물 저장기간을 기존대비 2~3개월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저온저장고를 보유하고 농산물 취급 규모가 큰 농가와 생산자단체이며, 대당 기준단가(33㎡ 기준, 최대 280만원)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오는 3월 중으로 대상자를 확정하여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충북도 농식품유통과 전재수 과장은“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