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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고 구조위치 알리는 국가지점번호 일제조사 추진

2026년까지 2,698개 대상 훼손‧망실 여부 점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재해‧재난‧조난 등 긴급상황의 신속한 대응 및 대국민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국토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한글문자 2개+ 아라비아 숫자 8개를 조합해 전국을 하나의 좌표 체계로 표현한 것이다.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산악 및 하천 등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안내를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올해 말까지 50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훼손, 망실, 표기오류, 중복설치 여부를 일제조사하고, 2026년까지 도내에 설치된 2,698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국가지점번호 일제조사 완료 후에는 조치가 필요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하여 보수정비를 하고 등산로 등 통행이 잦은 지역의 안전사고 발생지역을 조사하여 추후 신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지점을 선정할 때 반영할 계획이다.


김민정 도 토지정보과장은“국가지점번호판은 산이나 강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노란색 국가지점번호판을 보고 신고하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하여 신속한 출동과 구조가 가능하다.”라고 말하면서“국가지점번호판을 매년 철저히 일제조사하고 정비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