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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민원 해결사 ! 동작구 옴부즈만, 주민과 더 가까이

동작구 옴부즈만 2019년부터 활발히 운영 중…변호사 2인, 건축사 2인으로 구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동작구 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하여 현재 4년째 운영 중인 ‘동작구 옴부즈만‘은 변호사 2인, 건축사 2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의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조사하고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으로부터 주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서울시 응답소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고충민원 중 중재가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여 지난해 총 25건의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도시생활형 주택 신축공사 소음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와 공사담당자, 감리단을 만나 소음저감 대책을 세웠으며, ▲민원인과 함께 건축물 철거 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옴부즈만 운영으로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옴부즈만 활동이 '고충민원처리'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동작구의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오는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주필 대표 옴부즈만이 ‘옴부즈만 운영 우수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고충민원 처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부서자문과 행정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표명을 통해 구민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9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동작구민을 찾아올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구청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상담하며, 간단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동작구 옴부즈만이 접수해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생활 속 고충이 있는 주민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하여 감사담당관 내 옴부즈만에게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옴부즈만 운영으로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이 해소되고 제도개선 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는 공직문화를 실현하고자 ▲적극행정 구민신청제 시행 ▲적극행정 붐업 퍼포먼스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우수 공무원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