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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재 등 처리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고성군은 석면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2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6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주택 150동의 슬레이트 해체·처리 지원과 주택 20동의 지붕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200㎡미만의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3동의 슬레이트 철거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해체·처리비로 주택은 1동당 최대 352만원, 지붕개량은 우선가구 1,000만원 일반가구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이 별도로 철거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폐기물 처리와 지원한도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지원하고 슬레이트 철거 완료 이후 지붕개량작업이 진행된다.


군은 3월부터 예산소진시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 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비용 부담에 의한 불법 투기 예방과 발암물질인 석면의 노출위험 제거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21년에도 사업비 2억 6,928만원을 투입하여 주택 및 비주택 107동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