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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학교별 맞춤형 교육사업과 보편적 교육복지의 균형있는 지원으로 더불어 행복한 교육도시 만든다!

관내 93개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총 128억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더불어 행복한 교육도시 강동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93개교를 대상으로 총 128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편적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약 18억 원 증액하였으며, 지난 2월 25일(금) 강동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별 지원 세부사업 및 지원액을 의결하였다.


주요 지원내역으로는 ▲학교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특수학교 학습도우미 지원 등 약 13억 3천만 원, ▲우리가 꿈꾸고 만드는 행복학교 사업 4억 5천만 원, ▲명문고 육성 지원 5억 원, ▲유치원 지원 약 3억 9천만 원, ▲유치원까지 확대된 친환경 무상급식 약 87억 3천만 원, ▲초·중·고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약 6억 7천만 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5억 원, ▲안전 사고예방 등 긴급 사업 지원을 위한 예비비 3억 5천만 원이다.


이외에도 ▲외국어 프로그램 참가 지원 4천만 원, ▲중학교 상담사 지원 약 1억 3천만 원, ▲학부모회 활동 지원 약 3천만 원,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4천만 원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특히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학교별 맞춤형 교육사업에 집중 지원한다.


먼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장애학생 학생도우미를 5명씩 지원하는데, 이들은 학습 지원과 개인활동 지원, 과잉 행동관리, 등하교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특수교육실무사만으로 부족한 장애학생 학교생활 지원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보조인력을 지원한다. 2020년 도입된 사립유치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의무사용에 따라 유치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치원 회계업무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회계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난이 가중된 사립유치원의 운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보편적 교육복지도 대상을 더욱 확대하여 폭넓게 지원한다.


지난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 친환경 무상급식이 올해부터서울시 교육청, 서울시와 구가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하여 유치원까지 전면 확대 시행한다.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로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양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된다. 입학준비금은 2018년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교복구입비 사업이 서울시 전체로 확산된 정책으로 대표적인 무상교육 정책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향후에도 내실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강동만의 교육복지 쳬계를 기반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강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