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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전우들의 후손 돕겠다” 군부대도 장학사업 동참

2군단,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참여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화천군이 14년째 진행 중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이 군부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육군 2군단은 지난 4일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피를 흘렸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해 모금한 장학금 215만8,000원을 기탁했다.


‘전우의 후손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군부대는 2군단 뿐만이 아니다.


2010년 7사단을 시작으로 2013년 27사단과 15사단까지, 지역 내 주둔 중인 3개 사단 모두가 동참해 지금까지 총 1억7,436만4,917원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2009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화천군은 지금까지 모두 308명의 참전용사 후손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중 134명이 학업을 마쳤으며, 이들 중 현지 명성의대에 4명이 인턴 과정을 밟고 있고, 2명은 학부과정에 재학 중이다.


명지대와 한림대에서도 대학 측과 화천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유학생 2명이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후손 장학생 중 국내 대학 초빙교수가 탄생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6,037명을 파병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다.


화천지역은 에티오피아 황실근위대 소속 '강뉴(Kagnew)' 부대원들이 첫 교전을 벌인 곳이자 주요 전장이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군단의 도움 덕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의 장학사업이 더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들이 모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