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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체험형 비대면 응급처치교육 운영

지난해에 이어 ZOOM 플랫폼 통한 체험형 응급처치교육 맞춤형 실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처치 교육은 6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총25회로 진행하며, 코로나 상황에 맞게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교육생이 정확한 응급처치법을 학습하고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등 교육용 교구 ‧ 교재 ‧ 방역키트를 집으로 방문 배송 및 수거까지 해줘, 체험형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교육 구성은 ▲급성 심정지 원인 및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안내 ▲생활 속 응급처치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 전문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응급처치 경험이 있는 전문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교육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자세를 교정하며,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의 정확한 대처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 모집인원은 40명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은 교육기관인 중앙응급처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서초구 비대면 응급처치교육은 구민 304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는 86.4%로, “집에 있는 베개나 풍선이 아닌 제공받은 실제 마네킹으로 실감 있는 심폐소생술을 가족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후기와 함께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혜정 건강관리과장은 “비대면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골든타임 이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