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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행안부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3곳 선정, 사업비 3억 원 확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2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대구시, 동구, 남구가 신청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판로 확대, 물류·유통, 금융지원, 인재양성 등 지역 현안을 지자체별로 설치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통해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금년도 선정 사업은 ▲대구시의 ‘대구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어울뜰) 판로확대 사업’ ▲동구의 ‘동구에서 “사기 UP 충전”’ ▲남구의 ‘남구 새(Se)로운 협-UP 프로젝트’다.


‘대구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어울뜰) 판로확대 사업’은 지난해 11월 개소한 대구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달서구 달구벌대로 1487)를 중심으로 어울뜰장터 개최, 온라인몰·배달앱 입점, 사회적경제조직 간 공동마케팅 등으로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동구에서 “사기 UP 충전”’은 대구 사회적경제 온라인플랫폼 ‘사기충전(B2C)’과 협약을 통한 지역 소상공 자영업자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공동판매전, 마을축제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남구 새(Se)로운 협-UP 프로젝트’ 사업은 남구 새로움센터(남구행복플랫폼)를 주축으로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판로 지원 및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자치단체는 각 1억 원의 예산(국비 5천만 원, 시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수성구, 달성군 2개 자치단체가 본 사업에 선정됐다.


수성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성황리에 종료됐다.


달성군은 소셜커머스 채널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가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 간 협력과 소통으로 사회적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