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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미리 살아보고 귀농·귀촌 결정하세요

2022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도내 16개 마을에서 운영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운영마을별로 모집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도내 농촌지역에서 3~6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도 동(洞)지역 거주자이며,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운영마을별 신청기간, 운영기간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살아보기’ 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 지역탐방 △주민과의 교류 등 농촌마을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숙소와 매월 15일 이상의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16개의 마을을 선정했으며, 3월까지 마을별로 참가자 모집·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처음 시행된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내 8개 시군 14개 마을에서 운영하여 70명에게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이중 18명이 충북으로 이주, 정착했다.


김용환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으로 제2의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져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