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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학생이라면‘1인 1악기, 1운동, 생존수영’필수…교육경비 57억 지원

2022년 교육경비보조금 75개교 541개 사업 대상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마포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 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5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교육경비보조금보다 12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유치원부터 초·중·고·기타학교까지 총 75개교에 541개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마포구의 경우 학생 1만 명당 사설학원 수가 252개로 강남구, 서초구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그만큼 사교육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각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확대하여 공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구 정책사업과 학교 공모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구는 마포에서 학교를 나오면 ‘1인 1악기, 1인 1운동, 생존수영과 조정’을 다루고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사업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교육지원 및 경진대회 개최 ▲영어활성화 사업 ▲진로직업체험센터 연계 프로그램 ▲초등돌봄교실지원 등 구 정책사업에 22억 3804만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지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초 학력지원 ▲멀티미디어 도서관서버 구축 및 콘텐츠 구매 ▲방역인력 지원 등에 3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2월 학교별로 특화된 교육 사업, 학력신장 프로그램, 시설환경개선 사업 등을 공모하고,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교육 사업에 대해 반기에 한 번씩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2003년부터 마포구가 학교에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올해까지 총 600억 원이며, 2019에는 서울시 최초로 중학교 입학생에게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 등 교육 관련 사업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