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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관리 노동자와 상생하는 공동주택 조성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및 공동체 활성화 위해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사업 공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상생하는 주택 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노동자 인권존중 및 배려·상생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 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 사업은 관리자를 위한 쾌적한 휴게 공간을 설치하고 근무환경 개선, 기본권 보장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5백만 원으로 아파트 단지별 2백 5십만 원 이내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자부담 10% 내),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구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실 및 경비실 공용요금(전기사용료) 지원 ▲업무수행 필요물품(방한복, 작업화 등) 구입비 지원 ▲휴게실 근무환경 개선비(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지원 ▲소통 및 화합 증진을 위한 간담회비 등 이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3월 24일까지 관내 의무관리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자 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공동체활성화단체’ 3자 공동명의로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동대문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우편 접수 시, 24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가 완료된다. 공동주택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와,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의 2차 심의를 거쳐 공모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동대문구청 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분쟁과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을 위해 관리노동자와 관리주체, 입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업을 공모하게 됐다”며, “따스한 정이 오고가는 살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아파트 단지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