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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투명 페트병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추진

투명 페트병 30개당 종량제 봉투 10리터 한 장씩...목요일 교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4일부터 ‘투명 페트병 종량제 봉투(10L)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


단독 주택지역에 투명 페트병 목요일 분리 배출제를 알려 고품질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24일부터 라벨지 없이 세척된 투명 페트병을 모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는 주민에게 30개 당 종랑제 봉투(10L) 한 장과 바꿔준다. 교환은 매주 목요일에 가능하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교환 수량은 1회 1인당 최대 60개(종량제봉투 2장)까지로 제한한다.


구는 교환사업 추진을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종량제 봉투를 1000매씩 전달했다. 사업은 봉투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기를 동마다 배포했다”며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수거하는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하루 빨리 정착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이 목요일에 배출 한 투명 페트병은 구가 금요일 오전 수거해 용산구재활용선별장으로 옮긴다. 재활용선별장에서는 페트병이 500kg가량 쌓이면 압축한 뒤 판매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환경부가 지난 연말 단독주택 지역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을 의무화 했다”며 “투명 페트병 목요 배출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면 재활용 선별률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20년 4월 지역 내 재활용정거장(단독주택지역 재활용 분리수거함) 53곳에 무색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분리배출 홍보 및 모니터링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