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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지원

1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 마리당 최대 39만원 이내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3월부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예방접종 등 필수 동물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필수진료를 지원하여 반려인들의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결과 반려동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강동구가 함께 비용을 지원하고, 일부 비용은 지정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한다.


지난 2월 25일(금) 서울시 심사를 통해 강동구 내 4곳(가람동물병원, 시온동물병원,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쥬라기동물병원)이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되어 구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3월 14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상반기분(30마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강동구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미등록견은 동물등록을 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지원은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하며, 마리당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지원하는 필수진료(30만 원 상당 / 자부담: 진찰료 회당 5천원, 최대 1만원), 기초 검진 과정 중 발견된 증상‧질병에 대해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는 선택진료(20만 원 상당 / 자부담: 20만원 초과하는 금액)로 구분하여 각각 지원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지정 날짜에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신분증, 동물등록증, 의료지원 신청서, 취약계층 증빙서류(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