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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 추진위원회 위촉식 개최

독립운동가 후손, 지역인사, 분야별 전문가 등 21명 구성, 기념사업회 설립에 필요한 자문·논의 등 역할 수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5일(화)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1919년 3월 27일, 구천면 상일리(現 강동구 상일동) 헌병주재소 앞에서 주민 1,000여 명이 모여 만세시위를 했던 근거가 고증되면서, 이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구성되었다.


추진위원회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한 지역인사, 분야별 전문가 등 21명이 위촉되었고, 위원들은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을 위한 자문·심의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상일리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상일동 511번지 일대에 ‘상일리 만세광장’을 조성했으며, 지난 8월에는 상일리 3·1만세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5일(금)에는 상일리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천면 상일리에서 일어난 3·1운동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에게 “내실있는 자문과 논의를 통해 기념사업회 설립에 필요한 고견과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