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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립미술관 및 추모공원 접근성 개선사업' 추진

접근로 개선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사직대로~시립미술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시립미술관 접근성 향상과 장애인·노인·아동 등 이동약자의 편의성 도모를 위한 ‘시립미술관 및 추모공원 접근성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립미술관 및 추모공원 접근성 개선사업은 사직대로변에서 청주시립미술관과 현충탑(충혼탑 추모공원)까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립미술관이 사직대로변 저층 상가로 둘러싸여 있고, 급경사지로 인지성과 접근성이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립미술관 및 추모공원 접근성 개선사업비’ 총 41억 원을 투입해 사직동 13-15번지 등 2필지 부지와 건축물을 매입해 노후화된 건축물을 리모델링(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포함)과 증축(구조보강 포함)해 흥덕문화의 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4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5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이자 단기사업으로 먼저 추진되며,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사직동 충혼탑 주변의 지역자원을 공간 벨트화한 역사·문화·교육이 공존하는 문화와 사색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안보와 화합의 커뮤니티 및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재창출되어 청주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직대로에서 시립미술관까지 접근성이 개선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반 방문객과 장애인·노인·아등 등 이동약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립미술관과 앞으로 조성될 추모공원을 많은 시민들이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