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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위기청소년에 기초생계비, 학업비 등 맞춤형 복지 지원

만 9세부터 만 24세 청소년 대상⋯ 내달 8일(금)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다른 제도나 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계, 건강, 학업, 상담 등 8개 분야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는 위기청소년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중위소득 72% 이하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 청소년이다.


먼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청소년은 ▲생활 ▲건강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청소년은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기타지원에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달 8일(금)까지를 집중신청기간으로 정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향후 소득조사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구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소년에게 연말까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지속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위기청소년은 1회 연장하여 복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학업 및 자립지원의 경우 두 번까지 연장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혹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견한 교사, 공무원,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는 청소년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21명의 위기청소년에게 약 1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북구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