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4일 고위험군을 비롯한 청소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주된 목표로 3차 접종(12~17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일주일이 지난 현재, 청주시 12~17세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참여자는 290명(0.6%)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보건소를 통한 청소년 3차 접종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 등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청주시는 지난 3월 18일, 4개 보건소를 통해 3차 접종 예약이 가능한 12~17세 3만 744명을 대상으로 개별문자를 통해 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3차접종은 12~17세 연령층 중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청소년(출생연도 기준 2005년생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도래자)으로 고위험군은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접종희망자는 온라인 사전 예약 후 개별접종 또는 의료기관 사전 문의를 통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 보호자 동반 또는 동의서를 지참해야 한다.
청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담당자는 “청소년 3차 접종이 가능한 대상임을 알리고, 접종에 대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접종 일정과 사전예약방법 등 기본 사항들을 안내하기 위해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및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청소년 본인과, 고위험군 자녀를 두신 가족들의 관심과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에도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 여부를 충분히 검토하시어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