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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박한기 의원, ‘경기 유일 공공버스 불참 고양시, 이유가 뭡니까?’

고양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박한기 의원은 3월 30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공공버스’ 제도를 시행하여 기존 민간 운영·소유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적 버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고양시만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한기 의원은 고양시만 불참한 이유가 무엇인지, 경기도가 진단한 버스노선 공공성 확보 한계 원인에 대해 시는 더 좋은 자체적 해결방안이 있어서인지 물으며, 버스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 원칙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광역버스 국가 사무화 전환’ 취지와 다른 재정부담 비율의 불공정성 등을 이유로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 제도에 참여 않지만, 일부 무정차 통과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거나 대체노선이 없는 노선은 참여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제4차 고양시 지방 대중 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버스노선체계 개편 전반에 대한 내용 검토 및 고양형 준공영제 도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며,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업체의 관리운영 효율화 도모 및 경영 부실화를 방지하여 시 재정지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버스정책의 최우선은 시민들의 편의이지만 한정된 운수업체와 노선으로는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버스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