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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후보, 내부인사로 귀결…장인화 前사장 낙점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재계 5위’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결정됐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에 장 전 사장을 장 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장 전 사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하며 포스코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18년 회장 선임 당시 최정우 현 회장과 ‘후보자 최종 2인’에 올라 경쟁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 중이다.

 

장 전 사장은 내달 21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과반 지지를 얻으면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경영 환경을 어떻게 극복할지 벌써부터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