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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4 하노이 K-관광로드쇼’ 참가…충남매력 홍보

논산딸기축제 등 충남관광지 150선의 매력성 집중홍보
오션파크2 K-타운, 베트남 국민들을 직접 만나는 B2C 행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4 하노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관광객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Visit Korea year’(2023~2024)를 맞아 개최한 것으로, 충남도를 비롯해 제주 경기 경북도 등 지자체와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지역관광조직, 대한항공과 이랜드, 한국민속촌 등 국내 관광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 대거 참가했다.

 

행사 첫날은 B2B형태로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참가 기관과 베트남 현지 100여 개 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충남도는 보령머드축제와 금산인삼축제, 논산딸기축제를 비롯해 충남관광지 150선의 매력성을 집중홍보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항공 및 육로 접근성이 6시간 안팎에 불과하고, 충남방문 시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에서 제공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2박시 1인당 10만 원) 등에 대해서도 집중홍보했다.

 

이밖에 여행 및 호텔 등 레저분야 중견기업인 바오손(Bao Son)사 조솁 부사장을 비롯해 베트남항공 자회사인 알시멕스코(ALSIMEXCO), 인아시아트래블앤디엠씨(InAsiaTrips Travel & DMC) 등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현지 세일즈콜 활동을 진행했다.

 

인사이아트래블사는 베트남 관광객을 위한 충남도만의 특색있는 여행상품 개발과 함께 베트남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5일부터는 하노이 신도시인 빈홈즈 오션파크2 K-타운에서 베트남 국민들을 직접 만나는 B2C 행사를 이틀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의 특산물인 인삼과 딸기, 김 등을 전진 배치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국내 참가 기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부스 방문객들은 충남도 홍보부스에서 베트남과 충남과의 접근성, 충남도의 명소, 4계절 진행되는 축제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부스를 방문한 차우 씨(28·여·직장인)는 “한국으로 유학 간 친구 등을 통해 한국의 케이팝과 드라마 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으나 사실 충남도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며 “이번 부스참가를 계기로 충남도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구 1억 명에 가까운 베트남은 충남으로서는 무한한 관광 인바운드 시장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충남방문 욕구를 불러일으켜 방문객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