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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LPGA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

- 임성재,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4위
-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5위
- 이스코 챔피언십, 노승열 7년 만에 톱10 진입 성공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 콜린 모리카와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에서 5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최고 성적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주형은 같은 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게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9계단 상승해 공동 15위에,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2타를 쳐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이정환은 1타를 줄여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안병훈과 함정우, 박상현은 아쉽게 컷 탈락했고, 이경훈은 기권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출전한 유해란은 단독 5위로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 13언더파 단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년 6번째 톱10 기록이다. 유해란은 셰브론 챔피언십 5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강하다. US여자 오픈에서는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최혜진도 1타를 줄이며 최종 10언더파 공동 7위에 안착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3인방 중 김효주는 8언더파 공동 12위, 고진영은 4언더파 공동 35위, 양희영은 7오버파 공동 6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미국 켄터키주 킨 트레이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스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마지막 날 노승열이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경기를 마치며 오랜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연장 승부에 들어간 5명의 공동 선수 그룹에 2차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2라운드 컷 탈락으로 아쉽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