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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무대 위에서 빛나는 별, 배우 하성민

2인극 ‘레미제라블(용서의 이야기)를 프랑스로 역수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지난 13일 막을 내린 연극 '여자만세2’에서 멀티맨 역할을 소화한 하성민은 그라운드씬 극장에서 공연하며 진지하게 각 역을 소화하는 멋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는 작품의 수준을 높여주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연극을 접한 하성민은 무대 위에서 미쳐있었다. 연극만의 매력과 무대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그를 끌어들였고, 1997년 극단 산울림에서 했던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에서 연극배우를 꿈꾸게 했다.

 

하성민은 "미쳐라"와 "공부해라"라는 말로 연극배우의 힘든 직업을 이해하고, 공부와 경험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성민은 2인극 '레미제라블 - 용서의 이야기’를 국내에서 큰 무대에 올리고 프랑스에서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역수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극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하성민은 인천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 일본 나고야 극작가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