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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도민과 함께 만드는 치안의 미래!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출범

전남도내 다양한 사회 구성원 참여
학생·외국인·지역 주민이 한 팀으로 범죄 예방부터 교통안전까지 혁신 치안 아이디어 제시

▲지난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전남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18일 자경위에 따르면 치안실험실은 범죄 예방,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자치경찰의 핵심 과제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민연구팀은 치안 문제 해결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을 목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의 참여로 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

 

2024년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은 총 6개 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3개월간 현장 전문가의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수행한다. 퍼실리테이터와 범죄 예방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협력해 연구팀의 치안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순천대 전자공학과 대학생팀의 ‘교통사고예방 스마트 전자표시등 설치’가 우수작으로 선정돼,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도민연구팀의 연구 결과 중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한 연구 성과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치안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치치안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전남 지역의 안전과 도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