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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동문동 지정

지난 23일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 전달 및 운영위원 위촉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3일 동문동을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주민 사업설명회 및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통장‧부녀회장‧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16명을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노인인구수, 치매환자등록수, 접근성, 지역자원 등을 고려해 동문동을 여수시 다섯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와 위촉식을 시작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선별 검사,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치매파트너교육,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억지킴이로 위촉된 윤진두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위원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하면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치매조기발견의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주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는 병이며,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며 “치매안심마을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2017년 제1호 소라면을 시작으로, 2018년 한려동, 2019년 서강동, 2020년 월호동에 이어 올해 제5호 동문동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