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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


이민영,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



이민영(26)이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올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민영은 J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2160만엔이다.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는 원래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으나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대회 주최측은 4라운드, 72홀 경기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줄이기로 했다. 대회 주최측은 총 상금 1억2000만엔 역시 75%만 분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5위였던 이민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활약한 이민영은 지난해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윤채영(31)이 9언더파 207타로 준우승했고, 신지애(30)와 이지희(39) 등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JLPGA투어에서 뛰는 김해림(29·롯데)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