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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30세대가 주로 찾는 식당·유흥시설 방역수칙 점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순천시는 이달부터 새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에 따라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오는 7월 14일까지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선다.


시는 4개반 2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2030 젊은층이 많이 찾는 조례동 일대 룸소주방, 맥주집 등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간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매주 1회 이상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9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동시간대 이용가능인원 준수, (전자)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하고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여 계도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완화된 방역수칙으로 자칫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세를 보이는 만큼 업주와 이용자 모두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