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는 일종의 습관 장애로 여러 가지 행동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WRITER 윤종선 원장 남성들의 눈물겨운 노력 여성들은 잘 모르겠지만 조루가 있는 남자는 사정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을 한다. 남성 성기능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가 조루인 만큼 남자들의 술자리에서는 조루 탈출 비법에 대해 각자의 노하우와 여러 민간요법을 공유하는 일이 흔하다. 그중 하나가 ‘성관계 전에 미리 사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신적인 성적 흥분이 진정되어 중추신경의 사정반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 또는 성관계할 때 ‘콘돔을 여러 장 겹쳐서 끼는것’이다. 그러면 외성기의 성적 흥분이 감소해 말초신경의 사정 반사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술을 마시면 성관계와 조루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켜 조루증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도리어 발기 장애를 일으키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사정 지연에 실패했거나, 설령 성공하더라도 지속적인 조루 탈출 비법이 아니기에 ‘조루남’은 의학의 힘을 빌리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게 된다. 이윽고 의학의 힘을 찾는 남성들 의학의
이한열 회장은 기업인이다. 건설업 특히 항만, 공항, SOC, 발전소 투자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한림’을 이끌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모 국가에 LNG 가스 발전소를 짓기로 돼 있었다. 8년 반 동안 공들인 성과였다. 이를 시작으로 이 지역에 원전을 짓는 것까지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 거대한 계획의 첫 단추, 발전소 착공식을 약 3개월 앞두고 국내에 들어와 있던 이한열 회장은 고민에 휩싸였다. 국내 정치 상황이 외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다. 사업 일정을 미루더라도 구국운동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당국 정부 측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일상적인 업무 협의 연락에 이한열 회장은 미리 준비라도 한 듯 대차게 폭탄선언을 하고야 만다. “나는 내 조국을 먼저 구해야겠으니 착공식은 2년 뒤로 미룹시다.” EDITOR 박준영 이한열 회장과의 대담을 엮기 전 독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본지는 골프 전문지로서 정치 이슈를 다루는 매체가 아니다. 이한열 회장은 기업인이자 구국운동 단체를 만들고 집회뿐만 아니라 교육훈련에 매진해온 운동가다. 그럼에도 그의 이야기를 싣기로 한 건, 기업인에게 어쩌면
골프를 지도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모습은 목부터 골반과 등에 이르는 몸의 후방 선인데, 개인적으로 이 후방 선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골반 포지션을 봅니다. 골반 포지션이 골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WRITER Golf-Soma sapiens 양프로(Yang, I Won) 오리 궁둥이 vs 꼬리 내린 강아지 골반 포지션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첫 번째는 ‘꼬리 내린강아지’ 같은 골반의 ‘후방경사’, 두 번째는 일명 ‘오리 궁둥이’로 불리는 골반의 ‘전방 경사’ 체형입니다. 추가로 요즘 젊은 층에서 자주 목격되는 몸의 후방 선은 어깨가 앞으로 말린(내회전) ‘라운드 숄더’이며, ‘굽은 등’과 ‘허리의 과전만’, ‘스웨이 백(고관절과 슬관절이 과신전됨)’ 체형으로 연결되며, 나아가 거북목을 초래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신체 변형은 결국 뇌까지 영향 미쳐 이러한 신체 변형은 선천적인 부분과 일상에서의 잘못된 자세나 움직임에 기인한 것으로, 오래 방치됐을수록 척추 전반에 보상작용을 하게 돼 해당 부위가 변형됩니다. 또한, 변형된 부위에 관련된 근육들이 약해져 통증이나 증후군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골프스윙! 골프스윙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맞고 틀리는지 머리가 아프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진정 내게 맞는 스윙을 만들어가는 긴 여정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싶은 사람은 없음에 공감하면서, 이번 호 〈더블액션〉은 골프스윙의 셋업부터 피니쉬까지 부문별로 3가지를 선정하고, 해당 부문에 관련된 ‘설왕설래’들에 점수를 매기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조금 더 도움되는 긍정적인 큐잉(Cueing)을 드리고자 한다. WRITER 이종수·양이원 프로 EDITOR 박준영 셋업 ①양 팔꿈치, 굽혀도 되나요? 가. 양쪽 모두 힘차게 0°로 펴라. 10점 나. 왼쪽은 펴고, 오른 팔꿈치는 5° 전후로 구부려라. 50점 다. 어깨 힘을 빼서 팔을 내리도록 하라. 90점 -양 프로의 해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팔의 골격이 변형된 골퍼도 있으니 ‘가’, ‘나’ 항에 각각 10점과 50점을 매겼습니다. PGA 투어 선수들도 평균 6~8°의 굴곡을 보이지만, 이건 억지로 그만큼 구부렸다기보다 팔을 펴는 근육의 긴장도가 적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의 느낌 양 팔꿈치를 ‘펴려고 의도하되, 긴장은 없는 정도’로 스윙합니다. 첨언하면 활배와 가슴 근육이
"처음으로 대회에 갤러리로 다녀왔다"는 '갤린이 이호명'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셔터 소음없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골프가이드가 입수했다. 사진 이호명 (드림팩토리 대표) EDITOR 박준영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이었다. 정규투어 첫 봄 대회 우승이자, 통산 5승째다. 올해 개막전부터 3개 대회에서 4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의 이번 시즌 선전은 충분히 예견된 것이긴 했다. 그걸 감안해도 이번 대회 유해란의 플레이는 예상보다 더 단단했다. 동갑내기 루키, 권서연의 막판 추격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유해란의 플레이 중 단연 돋보였던 건 퍼트 부문이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46야드로 긴 편에 속하는 선수가 아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 80%에 빛나는 정교한 플레이에 그동안 숙제였던 퍼트까지 안정세를 찾았다. 결국 우승을 했지만, 마지막에 유해란을 철렁하게 한 것도 퍼트였다. 최종 라운드 18번 홀, 파 퍼트가 홀컵을 지나쳤다. 유해란은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그렇게 많은 챔피언 퍼트를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돼 실수가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1R 보기 없이
"처음으로 대회에 갤러리로 다녀왔다"는 '갤린이 이호명'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셔터 소음없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골프가이드가 입수했다. 사진 이호명 (드림팩토리 대표) EDITOR 박준영 전효민은 생애 첫 정규 투어 챔피언조 플레이, 갤러리는 생애 첫 전효민. 중간합계 13언더파. 3라운드까지 전효민(23·도휘에드가)의 기세를 보면 이러다 생애 첫 우승까지 해버리는 게 아니냐는 합리적 예상이 든, 트로피에 가장 가까운 선수였다. 1라운드 6언더파 공동 선두 2라운드 9언더파 공동 선두 3라운드 13언더파 단독 2위 중계진의 안성현 해설위원은 전효민에 대해 "늘 성실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선수라 결국 이런 날이 온 것 같다"면서도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는 코멘트와 감탄사를 연방 터뜨렸다. 안 위원의 말대로 그간 쌓고 쌓은 잠재력을 폭발시키기라도 하는 듯한 전효민의 경기력이었다. 도전자다운 공격적인 플레이도 그림처럼 맞아떨어지자 골프 팬들의 마음에는 설렘과 기대가 차기 시작했다. 그가 이대로 우승까지 차지해버리면 이 대회를 돌이킬 때 '생애 첫'이라는 수식어를 몇 번이나 써야할까를 손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최종 결과는 10언더파 공동 14
"처음으로 대회에 갤러리로 다녀왔다"는 '갤린이 이호명'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셔터 소음없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골프가이드가 입수했다. 사진 이호명 (드림팩토리 대표) EDITOR 박준영 3·4라운드만 10타를 줄였다. 이게 바로 저력이다. 장하나는 늘 그렇다. 잠시 안 보인다 싶으면 어느새 리더보드 상단에 치고 올라와있다. 한번 올라오면 좀처럼 다시 내려가는 일은 없다. 그런 장하나의 저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예선 두 라운드 합산 4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그는 본선 3라운드 스코어 카드를 보기 없이 5언더파로 깔끔하게 정리했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7~14번에 걸친 8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이틀 연속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최종 순위는 공동 3위(14언더파 274타). "장하나가 장하나했다." 이런 모습이 간혹 노출되는 그의 예민함을 승부에 대한 진정성으로, 돌발 행동은 솔직함으로 와닿게 만든다.
"처음으로 대회에 갤러리로 다녀왔다"는 '갤린이 이호명'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셔터 소음없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골프가이드가 입수했다. 사진 이호명 (드림팩토리 대표) EDITOR 박준영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은 솔직히 루키 답지 않았다. 시원한 장타, 정교한 숏 게임, 침착함과 집중력까지. 대회 내내 꾸준한 활약상을 보인 권서연은 오히려 베테랑의 면모를 내비쳤다. 권서연은 화려한 몰아치기를 하지도 않았고, 기발한 플레이를 보이지도 않았지만, 어느 순간 리더보드 상단에 자꾸만 나타났다. 문득 1라운드부터의 기록이 궁금해졌다. 1라운드 4언더파 (1, 3, 12, 14, 16번 홀 6버디 / 15번 홀 1보기) 2라운드 4언더파 (3, 4, 9, 15, 18번 홀 5버디 / 11번 홀 1보기) 3라운드 4언더파 (1, 4, 9, 12번 홀 4버디) 4라운드 3언더파 (1, 7, 11번 홀 3버디) 대회를 통틀어 예선 두 라운드에서만 2보기를 했을 뿐, 본선에 오르자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만들어 냈다. 이 기록을 보고 누가 그를 KLPGA에 올해 데뷔한 선수라고 하겠는가.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 지낸 동갑내기 유해란과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권서연은
"처음으로 대회에 갤러리로 다녀왔다"는 '갤린이 이호명'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셔터 소음없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골프가이드가 입수했다. 사진 이호명 (드림팩토리 대표) EDITOR 박준영 올해 들어 3개 대회를 통해 보인 최예림(23·SK네트웍스). 이번 대회에도 아이언 샷 감이 좋아보였다. 관건은 퍼트였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17번 홀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 뒤따르던 이승연이 버디를 하면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아직도 18번 홀에 서면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는 최예림은 시원시원한 스윙과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무조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을 예고한 최예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5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나갔고, 6번 홀(파3)과 8, 9번 홀(파4, 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후반 첫 홀 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낸 최예림은 이후 꾸준히 파 세이브를 했고 16번 홀(파5)에서 또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4),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최종 순위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가야C
"처음으로 대회에 갤러리로 다녀왔다"는 '갤린이 이호명'이 미러리스 카메라로 '셔터 소음없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골프가이드가 입수했다. 사진 이호명 (드림팩토리 대표) EDITOR 박준영 2021년 이 대회에서 예선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전예성(21·안강건설)은 3라운드를 마치고 7언더파 65타(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본선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낸,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었다. 2라운드 후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인 결과였다. 우승경쟁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였다.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날의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고, 이후 12번홀까지 11개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마음이 조금 급했을까.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전예성은 다시 14·15번 홀에서 파를, 16번 홀에서는 드디어 기다리던 버디를 낚았다. 이후 17번 홀에서의 보기와 18번 홀에서의 파로 아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최종 공동 1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3라운드 6, 7, 8번 3홀 연속 버디와 10, 11번홀 연속 버디를 비롯해 총 7개 버디를 몰아친 전예성이 왜 '어린 여왕'이라고 불리는지 실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