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의 유행어는 ‘중꺾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뜻의 약자인 이 말은 위기에 몰린 e-스포츠 팀의 한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언론사 기자가 정리하면서 나온 것이다. 한국의 극적인 월드컵 16강과 겹쳐 ‘중꺾마’는 이제 하나의 ‘시대정신’이 됐다. EDITOR 방제일 사진 PGA 투어 공식 SNS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골프에서 이 말이 가진 의미 와 무게를 가장 잘 아는 선수는 타이거우즈일 것이다. 우즈 만큼 투어에서 화려하게 빛났고, 추악한 몰락을 경험해 본 이가 있을까. 수많은 흥망성쇠에도 우즈는 여전히 골프계 최고 흥행 보증수표이자 장기집권 중인 ‘골프 황제’다. 그가 서서 여전히 골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중꺾마’다. 아직까지 부상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했음에도 타 이거 우즈는 매년 PGA 비시즌 기간(11월, 5~6월)에 열리 는 골프 이벤트 ‘더 매치’에 나선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골프를 증명하기 위해 말이다. 올해는 그를 따라 PGA 투어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와 ‘더 매치’를 진행 했다. 세계 최고의 골퍼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골프미디어협회(회장 조성수)가 2022년 12월 19일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제 1회 의정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조성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이순숙 명예회장, 한국잡지협회 백동민 수석부회장,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안용태 고문, 이기화 아카데미 이기화 프로, 골프가이드 강영자 대표,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오상옥 감사, 파골프 노정화 대표, 탑골프 김명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번 시상식은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조성수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4년 12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역사적인 창립식을 가진 한국골프미디어협회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각 골프 협회들과 연대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이번 의정지도자상 시상식 및 향후 많은 활동을 통해 한국골프미디어협회가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며 건전한 골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 축사를 맡은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 수석부회장이자, 퍼블릭아트의 발행인인 백동민 대표는 “한국골프미디어협회의 무궁한 발전
이정민이 우승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친 이정민은 당시 투어에서 ’무서운 루키’로 주목받았다. 13년이 지났다. 이제 이정민은 예전과 달리 무서운 루키가 아닌 투어 최고참이 됐다. 그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LPGA 투어로 떠나거나 은퇴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이정민은 KLPGA 투어에 남았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더 젊고 재능 많은 선수들이 투어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여전히 이정민은 자신만의 골프를 하고 있다. 비록 리더보드에 예전만큼 자주 오르진 못하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래도 여전히 그는 ‘필드’에서 뛰며, 상금을 받는다. 간혹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그게 바로 ‘이정민’이 추구하는 골프다. EDITOR 방제일 사진 KLPGA 1년 2개월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덤으로 ‘10승’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그야말로 금자탑이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선수는 이정민을 포함해 14명밖에 되지 않는다. 이정민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통산 상금이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누적 상금은 39억 8868만원을 기록했다. 장하나, 박민지에 이어 역대 3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이다. 처음이란 말은 설레지만 마지막이란 말은 어쩐지 좀 서글프다. 2022년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헛헛함이 들기도 한다. PGA는 일찌감치 2021-2022 SEASON이 끝났다. LPGA와 KLPGA, KPGA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 글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베스트 플레이어와 본인의 이름값 대비 아쉬운 활약을 한 워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해서 투어 내 최고의 선수는 아니며, 워스트 플레이어라고 해서 최악의 선수도 아니다. 다만 기대 대비 그렇다는 것이니 혹시라도 마음 상하지 말자. EDITOR 방제일 PGA TOUR BEST PLAYER RORY MCILROY 로리 매킬로이가 이렇게 멋진 선수인지 올해 처음 알았다. 그동안은 실력이나 인성, 모로 보나 좀 거품이 껴있었다고 생각했다. 올해의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에게 아쉽게 밀렸다. 그래도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며 자신이 왜 ‘골프 황태자’이며 우즈의 후계자라 불리는지를 온 세상에 알렸다. 특히 리브 골프가 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도 굳건히 투어를 지키며 기둥 역할을 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냄새는 대상을 느끼게 하고 구분하며, 다른 어떤 감각보다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특정한 향기에 자극받아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현상을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의 헤르츠 박사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함께 특정 음악, 촉감, 향기를 제시한 뒤 사진을 기억하게 하자 당시 감상과 느낌을 회상할 때 후각이 가장 높은 회상률을 보였다. 이에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공스킨은 자신의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카오 우롱차 향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카오 우롱차 향수는 7성급 하이엔드 호텔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우롱차 향을 담아낸 향수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인 약 30%의 발효 기간을 거쳐 재배되는 우롱의 특성을 반영해 은은하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을 담아 호불호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향수는 탑노트의 베르가못, 오렌지, 릿씨, 만다린 향으로 시작해 미들노트의 우롱차, 넛맥 향을 거쳐 베이스노트는 머스크, 무화과 향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7~8시간의 긴 지속력으로 아침에 뿌리면 밤까지 잔향이 남으며, 5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10,023회 스프레이가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와사비네코는 ‘누꾸누꾸’ 하라마키 팬츠 · ‘후와포카’ 레그워머 니삭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누꾸누꾸' 하라마키 팬츠는 기존에 전혀 볼 수 없었던 타입의 이너웨어이자 홈웨어이다. 중요한 내장이 위치한 하복부를 마치 개인 체형에 맞춘 것처럼 압박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감싸주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특히 별도의 핫팩이나 전자기적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해외 유명 일본 도레이사의 첨단 섬유 다이나핫을 사용하여 포근함과 초경량 그리고 오래가는 보온을 한 번에 적용시킨 것이 인상적이다. ‘누꾸누꾸’ 하라마키 팬츠는 입는 것 만으로도 복부와 하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배를 따뜻하게 보온 할 수 있다. 더불어, 심리스 첨단 기술 일본 시마세키사 홀가먼트 공법으로 정밀 생산하여, 섬세한 마감은 물론 더욱더 신축성이 좋고 가벼운 착용감과 함께 아름다운 실루엣 그리고 최적화된 활동성까지 보장하여 준다. '후와포카' 레그워머 니삭스 역시 다이나핫을 기본 근간으로한 핫레이 사용 첨단 섬유 제품이다. ‘후와포카’ 레그워머 니삭스는 두겹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나 비슷한 유형의 제품 대비 매우 가벼운 착용감과 폭신한 느낌 그리고 높은 통풍 · 보온력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주)비앤에프(대표 김준범)에서는 자사 헬스케어 브랜드 보뚜(BOTO)의 '저분자 콜라겐C'가 누적 생산량 65,752,170포를 돌파하였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기록은 2018년 9월 부터 2022년 8월까지의 '저분자 콜라겐c ' 동일 포뮬러 제품군 제조사 생산량 기준으로 측정된 것으로 저분자 콜라겐c 30포, 저분자 콜라겐c 90포, 저분자 콜라겐c 와이즈 패밀리 에디션 180포를 통합한 기록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보뚜 저분자 콜라겐C는 콜라겐이 1포당 800mg이 함유 되었으며 콜라겐 분자량이 2,000da에 달하는 피쉬 콜라겐이 함유되어 체내 흡수력을 높인 제품이라고 하였다. 또한 1포당 비타민c 100mg을 배합해 레몬맛이 느껴지도록하여 피쉬콜라겐의 비린 맛을 잡았으며, 2g씩 개별 포장돼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비앤에프 관계자는 "비앤에프 판매처 기준 고객 리뷰 평점이 4.7점이나 되는 제품으로, 현재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분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에는 많은 다리가 있다. 내가 만나본 몇몇 어른들은 아주 신기하게도 그 많은 한강 다리의 위치와 구조를 기가 막히게 이해했다. 서울에 거주한 지 15년 된 나는 무수히 많이 한강 다리를 건넜다. 때로는 버스 안에서, 때로는 지하철 안에서, 때로는 내 두 다리로 걸었다. 하지만 어느 것이 양화대교인지, 무엇이 원효대교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러다 브릿지워크 서울을 만났다. 브릿지워크 서울은 말 그대로 서울의 다리를 걷는 것이다. 10km와 20km 두 종목으로 나누어 걷는 대회다. 대회란 말은 좀 어색하다.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혼자 혹은 친구와 혹은 무리와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종의 레저다. 지난 번 한강 도하는 못했지만 이번 브릿지워크 서울은 꼭 완보하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다. EDITOR 방제일 나는 걷는 게 좋았다. 내가 본격적으로 걷기를 사랑하게 된 것은 군대에서였다. 군대에서 모름지기 훈련이라고 함은 대부분 ‘행군’이다. 행군은 말 그대로 걷는 것이다. 훈련병을 마치고 처음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만난 선임은 말했다. “네가 앞으로 이 부대에서 500km만 걸으면 전역할 수 있다.” 거짓말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감성 유아브랜드 랄라비에서 친환경 유아 바디케어 제품 2종을 새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랄라비 바디케어 제품의 라인업으로는 ▲친환경 베이비 바디로션, ▲친환경 저자극 베이비 올인원 샴푸&바디워시 총 2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유아 바디케어 제품 ‘퓨어그린 모이스처 로션과 퓨어그린 올인원 샴푸앤바스’는 합성성분 대신 자연유래 성분과 청보리 추출물을 사용하여 여리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전성분 EWG 그린등급 성분으로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 화장품과의 특이점으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인공 향료와 색소 등이 첨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바디로션 제품인 “퓨어 그린 모이스처 로션”의 경우 식물 유래 오일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이 함유되어 아이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인공색소와 향료를 넣지 않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디워시 제품인 “퓨어 그린 올인원샴푸&바디워시”의 경우 아기 피부
2021-2022 시즌 PGA 투어를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리브 골프다. 리브 골프는 PGA 제국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PGA 투어는 응전에 나섰다. 많은 골프스타들이 PGA 투어를 떠나 리브 골프로 이적했다. 이 골프사에 남을 전쟁을 보면서 문득 스타워즈가 떠올랐다. PGA 투어를 굳건히 지키는 이들은 제국의 수호자처럼 보였고, 이들을 침략하려는 리브 골프는 반란군처럼 보였다.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단과 시스 기사단의 역전 현상인 것이다. 이왕 이 두 투어의 전쟁을 스타워즈에 빗댔으니 이번 결산은 끝까지 스타워즈와 묶어서 살펴보는 걸로. EDITOR 방제일 ‘수호자’ PGA 투어 기사단 VS ‘반란군’ 리브 골프 기사단 PGA 투어와 리브 골프는 마치 제다이 기사단과 시스 기사단의 대립을 보는 듯한 흥미진진함이 있다. 리브 골프의 시작부터 말이 많았다. 아무도 넘어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결국 많은 이들이 리브 골프로 넘어갔다. 리브 골프의 ‘돈 맛’이 다스 시디어스의 유혹처럼 달콤했던 것이다. 혹자는 이를 배신이나 변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그저 자신들의 선택에 따른 것 뿐이다. 직장인이 돈을 많이 주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