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 및 산하 발주부서가 공사 또는 물품 제조·구매에 적합한 특정 제품 선정 때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필요성, 성능, 가격 적정성 등을 판단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5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특정 제품 선정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정례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특정 제품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는 발주부서와 특정 제품 심사 대상 및 범위,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원회의 기능, 선정심사 의뢰 등이 포함됐다. 특정 제품은 공사, 물품 제조·구매 등 발주 때 업체명·모델·규격·사양 등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할 수 없게 되는 제품으로, 인천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서 특정 제품을 구매할 때 대부분 1인 수의계약을 통해 체결됐다. 반면, 경쟁입찰 대상인 5천만 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 일반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제품을 구입하고 있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한, 특정 제품은 대체 불가능한 상품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으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가 올해도 지역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과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5일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종배 의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200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공공의료, 국제 협력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2024 적십자회비 모금 JUMP 캠페인’에 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허식 의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재해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이웃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사 회원들의 118년에 걸친 소중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확산하는 원동력이었다”면서 “최근 모금 참여가 저조해 적십자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인천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통해 환경민원 해결, 체육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허식 의장은 4일 인천시의회 이단비(국·부평3)·이강구(국·연수5)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선학파크골프장(연수구 선학동),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연수구 송도동) 등을 방문해 파크골프장 운영 현황과 연습라운딩 및 설명 등을 듣고 문제점 파악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8년 4월 개장한 ‘선학파크골프장’은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옆 1만8천518㎡ 면적에 9홀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용은 2020년 7천873명에서 2021년 2만3천441명, 지난해 3만9천182명 등으로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어 2021년 5월에 문을 연 ‘인천송도파크골프장’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내 2만8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돼 각종 대회도 열 수 있다. 이용객은 2021년 1만5천145명, 지난해 5만8천 661명, 올해 11월 말 현재 5만8천993명 등으로 이곳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송도파크골프장은 주변에 차량 10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고, 인근에는 2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교육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2023 인천교육정책 콘퍼런스(연차보고회)’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1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1부는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담은 5개의 연구 결과를 세션별로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인천교육포럼, 교육정책연구두레, 교육정책연구소,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 등이 연구하고 제안하는 교육적 고민 등을 32종의 포스터로 담아냈다. 참여한 청중들은 갤러리 워크의 형태로 각 연구자와 소통했다. 마지막 3부는 인천교육 주요 정책을 담아 내기 위한 ‘인천 인성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운영하며 인천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정책 연구가 인천교육의 미래를 담아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로, 결대로 자라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인천교육의 발판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운동부 지도자, 학교관리자, 인천시체육회 및 각 연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체육중학교 신설을 위한 공청회를 11월 2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진행했다. 공청회는 인천체육중 설립 전 준비 단계로, 체육 인재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천체육고등학교와의 연계 방안을 비롯해 신설 과정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진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체육중 신설 정책 연구 용역을 담당한 인하대학교 권민정 교수의 중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 일선 학교 감독교사, 학교관리자, 운동부 지도자, 학부모, 학생 대표가 패널로 참가해 차례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패널들은 인천에 체육중학교가 신설된다면 체육 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계를 돕고,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학생 선수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학원이나, 사립학교로의 학생 유출을 막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기존 육성되고 있는 학교와의 공존방안 등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인천교육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함께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강당에서 『2023 인천기초학력 학습성공 프로젝트』 교육공동체 2차 포럼을 29일 개최했다. 포럼은 교사와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가하여 2023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와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기초학력 보장 추진 성과를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는 기초학력의 정확한 진단과 지원을 위해 인천형 기초학력 심층진단 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다섯 명의 현장 교사가 학교에서 실천한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교실 안-학교 안- 학교 밖)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실 안 지원 사례로는 「1수업2교사제」, 학교 안 지원 사례로는 「두드림학교」, 학교 밖 지원 사례로는 「찾아가는 예비교원 학습튜터링」, 「기초학력 119컨설팅」, 「난독증 진단·지원」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패널토의에서는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한 교사들의 사전질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개선‧보완점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관광 약자를 위한 더 나은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인천시의회 김용희(국·연수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관광 약자들이 인천시에서 불편 없이 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관광 약자들이 인천시 내에서 이동과 접근의 장애 요소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조례의 제명 변경 및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는 것을 포함하여,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심의사항 추가 및 사업 및 지원센터에 관한 사항,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 교육,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이 조례안은 관광 약자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해 인천시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은 물론 관광 약자들의 사회적 포용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의 조례안은 타 시·도의 유사 조례와 비교해 더욱 포괄적이고 구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도시와 농어촌 간의 상호 교류 및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법적 틀을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이 조례안의 제정은 인천시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양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농 교류 촉진을 위한 조례의 입법 목적 규정 ▶용어 정의 ▶시장의 책무 ▶다른 조례와의 관계 ▶도농 교류의 날 지정 ▶도농 교류 활동 지원 및 보조금 근거 명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조례안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해 인천시의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과 방향을 제시한다. 전국적인 조례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여러 광역시·도에서 유사한 조례를 운영 중이며, 광주광역시 광산구, 충청남도 아산시, 경기도 안성시, 전라북도 익산시, 강원도 인제군 등의 기초자치단체에서도 도농 교류를 촉진하는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3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9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주관하며 인천의 특색있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각 시도에서 제안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성과 포용성, 개방성의 도시 인천의 특성을 살린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강화-섬-에코에듀투어 ▶백령도 판소리 특화지구 ▶강화 가곡‧동요 특화지구 ▶글로벌 진로과정 ▶글로벌 STEAM교육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등 인천의 특색있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참석한 시도교육감들은 ‘국외 위탁교육훈련 시 결원 보충을 위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등 11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교권 침해, 학교 운영상의 일부 문제 등으로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학교전담경찰관(SPO) 증원 배치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장 책임 완화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교원성과상여금 제도 전면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방과 포용의 교육도시 인천처럼, 교육감들이 마음과 지혜를 모아 학교 현장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공항철도-9호선 직결 합의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성영 의원은 21일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20년 이상 숙원사업이었던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 사업이 타결돼 기쁘다”고 발언했다. 인천시와 서울시는 지난 17일 ‘인천-서울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면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천시가 일부 참여하면서 연대하고,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던 9호선 직결 사업비와 운영비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운행 사업은 지난 2000년 서울시와 국토부 발표 이후 직결을 위한 터널 등의 기본 인프라 공사는 이미 마무리됐으나, 9호선 환승객 수요분석에 인천시민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근거로 서울시에서 운영비의 일부를 인천시가 분담할 것을 주장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인천시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운영비 분담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지자체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온 바 있다. 지자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면서 직결을 기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