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이틀 전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의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쇼”라며 당을 직격했다. 또한 국회 만능주의에 입각한 정치공학적 표퓰리즘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다. 듣는 순간, 과연 유 시장이 당의 품 안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행안부 장관까지 지낸 인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허상, 정치쇼, 정치공학, 표퓰리즘 등등 인천시장인 그가 왜 저렇게 매몰찬 말들을, 엉뚱하게도 민주당이 아닌 자당을 향해 내뱉는가 싶다. 인천시로서는 이러이러한 문제들이 있으니 이런 것들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거나 먼저 고려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우선이며, 더 ‘올바른’ 표현이지 않겠는가! 김동연 지사가 얼씨구나 “정말 옳은 말씀”이라며 유 시장을 추켜세운다. 나아가 ‘대국민 사기극’ 운운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접 답하라!’고 까지한다. 김 지사가 은근슬쩍 되지도 않는 제 깜냥을 올려치기하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유 시장이나 김 지사나 어린 애가 봐도 뻔한 놀이 중인 것이다. 그것도 약이 없다는 정치놀음 중인 것이다. 당이 현재 내부 분란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가 잘못된 법리 해석을 내세워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내용을 비공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순학(민·서구5)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가 민선8기 지방정부 출범 후 재개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협의체의 회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시는 회의 내용과 결과 등에 대한 의회의 자료 요구에 비공개로 일관해 왔다. 이는 협의체에 속한 4자가 회의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지난 3월 29일 4자 협의체 국장급 회의에서 ‘현재 논의 중인 사항은 비공개한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비공개에 대한 법적 근거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내세웠다. 4자 협의체 회의 내용 중에는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한다는 것. 그러나 정보공개법은 일반 국민 등 개인에게 적용되는 사항으로, ‘지방자치법’을 적용받는 지방의회의 자료 요구에 대해서는 시에서 응해야 한다. 실제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방의회로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대한 감사 또는 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오는 12월 6일(수) 거성(거리의 성악가) 노희섭의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한 거리공연 기금마련 콘서트 <거성 노희섭 디너쇼>를 개최한다. 클래식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 「클래식 버스킹 1000회 공연]을 기록하고 공연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현재 1070여회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는 거성(거리의 성악가) 노희섭은 오는 12월 6일(수) 오후 7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한 거리공연 기금마련 콘서트 무대를 준비 중이다. 본 공연은 샘 오취리의 사회로 팬텀싱어 김현수, 소프라노 김현정, 노혜진, 가수 김범우,국가대표 왈츠 선수단 라 루체,라틴댄스 김형석,이향림과 함께 인씨엠팝스오케스트라의 콜라보 무대로 진행된다. 클래식 거리공연 1,000회를 기록하고 2,000회를 향해 달리고 있는 (사)인씨엠예술단(노희섭 대표)은 2006년 출범한 비영리 전문예술법인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통한 대중화 프로젝트인 ‘러브인씨엠’ 무료 클래식 공연 및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어 클래식의 문턱을 없애고, 클래식에 소외된 일반인이 클래식을 일상에서 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관광정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송도 마리나 트랙티브(Marina Tracktive)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김용희)’는 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천 해안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용희 의원을 비롯해 김재동·신성영·이단비·이강구 의원, 라이프러리의 임현 책임연구원과 나성수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신도시의 ‘마리나 트랙티브(Marina Tracktive)’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스마트관광 도시 인천'을 목표로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함께 중장기 인천관광진흥계획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강화도·인천항·송도·영종도·옹진(도서지역) 등 주요 해안 관광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관광진흥종합계획’과 ‘해양친수도시 조성계획’ 등 기존의 거시적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민관 거버넌스와 협의를 통한 실행 가능한 모델을 제안했다. 또 연구에서는 유럽·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테크노파크와 「2023 인천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 임춘원 시의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천 디지털교육의 이해 증진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4일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코딩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모두가 SW와 AI 교육에 대해 함께 배우고, 성과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W·AI교육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한 ‘배움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나눔존’ ▶인천 디지털교육 성과 나눔을 위한 ‘어울림존’ 등으로 운영했으며 유튜버 ‘허팝’의 ‘디지털 기반 미래사회, 우리들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작자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의 필요성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인공지능(AI)교육 정책학교 부스로 구성한 ‘어울림존’에서는 학교의 다양한 SW·AI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의 도서 지역 등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3 찾아가는 VR 진로체험 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을 하기 어려운 강화도와 영흥도, 교동도 등 도서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신산업분야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특수 개조된 버스 안에서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교실에서는 신산업분야 직업과 관련된 활동 중심 진로 수업에 참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까운 미래에는 평생 일곱 번 직업을 바꿀 거라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끊임없이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과학기술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련 프로그램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수업 나눔으로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지원하는 『초등 수업 산책 2023』을 9일까지 개최한다. 행사는 수업 트렌드와 더 나은 수업을 위한 중요한 기준을 함께 나누는 개막행사인 「수업 마루에 오르다」와 초등교사 공개 수업 및 워크숍인 「요즘 수업 45」로 진행한다. 1일 「수업 마루에 오르다」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수업 성공 사례 발표 ▶인천 관내 초등교사와 학생, 학부모 5,444명을 대상으로 한 「인천 초등 수업 진단 2023」 결과와 시사점 짚어보기 ▶수업을 바꾸는 5가지 질문과 그 해결책을 7명의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로부터 찾아보는 워크숍 ▶참가자의 수업에 대한 고민과 동료 교사의 조언을 나누는 초등 수업 살롱 등을 진행한다. 2일부터 4일간 진행하는 「요즘 수업 45」는 인천 초등 수업 나눔 교사 45명의 공개 수업과 워크숍을 관내 초등학교 등 10곳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수업 산책 2023』은 올해로 7회를 맞은 인천 초등교육 페스티벌로, 수업 혁신과 학교 중심 교사 협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강화이음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7교)을 대상으로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30일 진행했다. 강화이음교육과정은 작은 학교를 공동 수업으로 잇는 활동으로, 소규모 학교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빛깔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강화이음교육과정을 통해 강화 관내 소규모 학교의 교사들은 공동 수업으로 모여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작은 학교가 가진 수업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학년 프로젝트는 ‘강화를 보여줘!’를 주제로 운영 중이다. 30일 평화의 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화전망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평화 깃발로 평화의 정신을 새기고 이를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의 작은 학교의 빛깔 있는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함께 가는 주민자치회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유경희)는 지난 27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김대영 의원과 김민재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주요 조사 결과를 청취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찾고자 한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개선 방안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민·부평2)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함께 가는 주민자치회를 위한 연구회’는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연구단체로, 석정규(민·계양3)·문세종(민·계양4) 의원이 소속돼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소속 5개 교육지원청(남부, 북부, 동부, 서부, 강화)은 학생참여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25일 진행했다.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관련 정책의 수립‧실행과정에 학생들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으로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한다. 학생참여위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시의회를 찾아 ▶시의원과의 대화 ▶홍보 영상 시청 ▶제290회 제1차 본회의 방청 등을 통해 인천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했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교육위원장으로서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학생이 원하는 꿈을 키우는 동기부여가 되고, 소중한 꿈을 묵묵히 이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오후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신이 고른 책을 찾아 읽고, 소그룹별로 인천애뜰과 중앙공원 일대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체험 소감문을 작성하는 읽걷쓰 활동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학생참여위원은 “시의회 본회의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시민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읽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