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3월부터 버려진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와 6개 전통시장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가구 증가로 냉장․냉동식품 배달량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버려지는 많은 양의 아이스팩이 심각한 환경 오염 요인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스팩은 분리수거가 불가능해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데, 아이스팩 내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젤 타입)는 뜨거운 열에도 타지 않고, 자연분해 기간이 500년 이상이 넘기 때문이다. 이에 광진구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실시해 아이스팩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및 생활폐기물 감량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구민이 아이스팩을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하면 관내 소독 용역업체가 직접 수거 후 훼손되지 않은 젤 타입 아이스팩만 선별한다. 이후 선별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건조․재포장 과정을 거쳐 관내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구민은 골칫거리인 아이스팩을 편하게 버리고, 시장이나 식당에서는 무료로 아이스팩을 공급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김선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3월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함께 홍익인간 및 광명이세 이념 선양을 기원하기 위해 도선사 종각 범종 타종식을 가진 뒤, 봉황각을 거쳐 3·1운동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선생 묘소를 참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황각은 손병희 선생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1912년에 세운 건물이다. 3·1운동의 발상지로 이곳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이 배출됐고 483명의 독립운동가가 양성됐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강남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자치 동아리 발굴 프로젝트’,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기관․단체를 4일까지 모집한다. 혁신교육지구는 시‧교육청‧자치구‧지역사회가 참여해서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강남혁신교육지구사업은 ‘나․너․울, 품격 교육 강남’을 비전으로 올해 4년차를 맞았다. 강남구가 올해 진행하는 ‘청소년․학부모 성장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입식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하고, 학부모가 동반성장하는 교육문화를 구축해서 소통과 협력의 혁신교육문화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구는 2개 분야에 1억65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자치 동아리 발굴 프로젝트’ 모집대상은 청소년 동아리 발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다.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모집대상은 학부모 동아리 운영과 맞춤형 교육․탐방 활동을 실시할 기관․단체다. 접수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받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대한민국 교육1번지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25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전쟁 반대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시작으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장들이 참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행정협의체다. 2021년 5월 출범해 서울, 부산, 대전, 울산, 충남 권역 등에서 6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입는 무력 사용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박준희 관악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지목을 받은 지자체장은 다음 후보를 지정해 캠페인을 이어나가게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이 제103주년 3.1절을 앞둔 28일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녹사평대로40다길 33)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비에 참배했다.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넋을 기리며 코로나19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랜 것. 구의 유관순 열사 추모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독립을 위해 18세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시고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혔다가 망우리 공동묘지로 이전된 유 열사를 기억하기 위해 2015년 4월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추모비를 세우고 2016년 식목일에는 열사의 생가인 천안에서 흙과 소나무를 캐 추모비 앞에 심었다. 인근에는 ‘유관순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 3.1절을 기념해 효창공원 일대 710m 구간에 가로기 35조, 태극기 트리 30그루로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고 일상 속 애국심 고취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 하나하나가 순국 선열들의 목숨과 같다. 몸바쳐 지켜낸 소중한 이 땅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월부터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인근 어린이집 간의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여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입소 대기를 공동으로 조정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함으로써 어린이집이 서로 상생하고 양육자와 아동에게 도움을 주는 보육모델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하였으며, 총 3개 공동체와 11개 어린이집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1개 공동체(성북천공동체)와 4개 어린이집(돈암교회, 성신, 아뜰리에, SK키즈몬테소리)이 선정되었다. 이들 공유어린이집은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전문가와 함께 운영협의회, 교사 모임 등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공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공동체 운영비, 특화 프로그램비,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 받는다. 선정 공유어린이집 현판도 부착해 인지도 향상 등 학부모의 참여도 높일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구절벽이 우려되는 시대에 어린이집이 보육 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해 상생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2022년도 1기분을 3월 중 부과하고 같은 달 31일까지 일시납부(연납) 신청을 할 경우, 2기분 10%를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유로 4등급 이하)에 비용을 부과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부과 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200,751대의 노후 경유차량이다. 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된다. 징수된 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 2회[1기분(3월), 2기분(9월)]부과되나, 일시납부(연납) 신청 제도를 이용하면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에 일시납부시 1기분과 2기분에 대해 각각 10%씩, 3월에 일시납부시 2기분에 대해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일시납부(연납) 신청을 통해 올해 2기분에 대한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3월 31일까지 차량이 등록된 자치구 환경과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어린이·청소년·청년을 공개모집한다. 오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심사 후에는 선정된 각 분야별 뛰어난 청소년 및 청년에게 ‘서울특별시민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민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시상인원은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으로 총 114명이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한다. 본 상은 연령에 따라 선정기준과 부문에 따라 나뉘며, '어린이․소년․청년'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자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 희망성실 △창이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5개 부문이다.'청소년지도상'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로 청소년보호‧육성‧지도에 공헌한 자 또는 단체(시설) 등이다. 어린이상 · 소년상 · 청년상의 연령 기준은 (어린이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번 상반기에만 전기승용차 1,500대 (개인 1,100대, 법인 4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지급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전기택시의 경우 2020.11월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모든 요일에 택시를 운행할 수 있고, 유류비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어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택시 사업자의 구매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는 보급대수를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240%(2021년 627대)수준인 1,500대로 늘린다. 또한 하반기에도 예산을 확보해 1,500대 전기택시 보급을 추진하는 등 전기택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15년 이후 점진적으로 보급대수를 늘리며 2021년까지 1,662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해왔다. 특히 21년에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빠르게 보급량이 소진됐으며, 올해는 증가한 수요에 따라 3천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올해도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립대와 손잡고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 대상으로 비학위과정인 ‘서울시니어대학’을 운영한다. 시가 시립대와 협력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들이 보람차고 활기찬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인문학, 건강, 여가, 학점은행제 체험이론 강좌 등 총 9개 과목의 강좌를 마련했다. 4월에서 12월까지 2학기제 대면강좌로 운영된다. 1학기는 4월에서 8월까지(10주) 4개 과목(▴시니어 근력 강화 운동 ▴아트인문학 ▴사회복지학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2학기는 9월에서 12월까지(15주) 5개 과목(▴스포츠 강좌 ▴ 수묵화 ▴서울의 역사 ▴노년 자서전 쓰기 ▴사회복지정책론)의 강좌가 운영된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교육장소, 강사, 시간표는 3월 7일부터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과목은 강의실 및 강사 사정에 따라 변경가능하며 대면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서울시는 3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