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발맞춰 저소득 가정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최근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2012년 17.9%에서 2019년 26.4%로 늘어났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약 20%의 가정에서 동물을 좋아하거나(29.7%) 외로워서(20.4%)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반면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부담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 돈을 빌리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을 덜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총 120여 마리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동물병원의 재능기부까지 포함하면 가구당 두 마리까지, 한 마리당 최대 5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전망이다. 지원 내용은 필수진료와 선택 진료 두 가지이다. 필수진료는 기초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등 3가지이다. 지원금 19만원과 자기부담금 1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총 17억 7천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15억 6천여만 원보다 13.4%나 증가한 금액이다. 아울러 당초 목표액인 16억 4천여만 원을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아 전달한 사랑의 돼지 저금통 성금은 무려 4천여만 원에 달했고, 지역 내 한 기업체에서는 1억 6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후원했다. 또 상봉 2동에서는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평생에 걸쳐 조금씩 모은 생계비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온정을 더했다. 기부된 12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성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위탁가정아동 등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만 8천여 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그 외 5억 원의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에 맞춰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25개 구청장, 투출기관장 등을 대상으로'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을 24일~25일 양일간 실시한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소속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 위반이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공공기관의 장도 처벌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했고, 각 자치구는 구청장,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 사업소와 투출기관도 해당 기관장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지정했다. 금번 교육대상은 오세훈 서울시장, 25개 자치구청장, 50인 이상 사업소장과 투자출연기관장 등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총 123명이다. 안전ㆍ보건 직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제32조 및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도시 곳곳에 흐르는 소하천과 실개천 등의 수변공간을 시민 일상생활과 도시의 중심공간인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지천 르네상스’를 시작한다. ‘지천 르네상스’는 오세훈 시장이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매력과 감성이 살아있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과제다. 지역에 잠재하고 있는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수변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까지 도모한다. 서울시에는 안양천・중랑천 등 국가하천과 탄천‧도림천 등 지방하천, 백운동천, 진관천 등의 실개천, 소하천을 비롯 총 75개의 크고 작은 물길이 흐르고, 이 하천들은 25개 전 자치구와 인접해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서울시는 ‘지천 르네상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자치구를 2월25일~4월8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과 동시에 ‘지천 르네상스 실행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한다. 수변공간의 혁신 원칙과 각종 지침, 제도개선 등을 담을 예정으로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지는 제방터, 제외지 등의 하천구역과 수변으로부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관악구 장○○ 안심마을보안관 “건물과 건물 사이뿐만 아니라 주차장까지 인기척이 있는지 일일이 다 확인하고 사각지대까지 살피고 있다.” “순찰 중 주민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를 건네고, 어두운 곳이 보이면 일부러 더 경광봉 불빛을 환하게 밝힌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계획한 이는 위축감이 들고, 주민들은 안정감을 느낀다” 늦은 밤 혼자서 귀가할 때 막연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2021년 6월 실시한 「2021 서울지역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의 62.6%가 밤에 혼자 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 ‘두렵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1인가구의 밤길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에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밤늦게 귀가하는 1인가구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은 전직 경찰, 태권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인력을 2인1조로 구성, 심야시간대 1인가구 밀집한 동네 골목 곳곳을 순찰하는 활동이다. 작년에 60일간의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부탄가스 폭발 화재예방 등 총 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11일까지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함께 만들어갈 제5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6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으로 성동구에 주소(거소)를 두고 있거나,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성동구 홈페이지‘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3월 11일까지 해당부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5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는 아동정책 토론회,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홍보·캠페인, 정책 제언문(아동정책 포토보이스) 전달식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발된 제4기 어린이참여위원 24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정책 조성에 주체적인 참여를 추진했다. 발대식에서 위촉장·위원증을 수여받고 어린이참여위원으로서 다짐결의문을 낭독하고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했고 대한민국 아동총회 및 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2022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 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80여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따릉이포’(따릉이+동네점포)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개인 영세사업자로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이며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으로 정비능력(일 평균 정비 3건 이상 가능 역량)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주차공간, 보관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공단은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따릉이포 운영자를 선정하여 3월 4일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선정된 따릉이포 운영자와 3월 11일까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업무 절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 점포는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비는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자전거를 전달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고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는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한다. 운영방식이나 지원 자격 등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23일 오후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디지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김유현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고,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와 대구시가 지자체 차원의 디지털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 디지털 분야 신산업 육성 ▲ 디지털 기술 관련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지원 ▲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등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CES서울관 운영을 통한 글로벌마케팅 역량과 서울스마트시티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기업 성장을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DIP도 대구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대구의 디지털 기업이 함께 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2022학년 정시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런’은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인터넷강의를 제공하는 서울시 교육플랫폼이다. ‘서울런’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작년 8월 학습 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가입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학습사이트 1곳을 선택해 듣고 싶은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들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1:1 멘토링을 통해 촘촘한 학습관리도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로 졸업장을 따고 대입을 준비한 학생, 형편상 학원에 한 번도 다녀본 적 없었던 학생 등 저마다 다양한 사연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 입학의 길을 열었다. ‘서울런’의 당초 취지대로 취약계층 청소년이 의지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 희망사다리를 놓는 데 힘을 보탠 것이다. 특히 서울런 ‘1:1 정시 전략 컨설팅’을 이용한 29명 가운데 20명이 지원한 대학에 합격했다. 입시전문가들이 수능·내신 점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중인 강남구가 23일 논현1동 여성안심길에 설치된 각종 방범시설물을 대상으로 강남경찰서, 구민참여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해 5월 강남‧수서경찰서, ADT캡스와 여성안전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여성들이 많이 오가는 안전취약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을 도입한 여성안심길을 조성하고, 안심귀갓길, 안심계단, 방범용 CCTV, 비상벨, 로고젝터, 112신고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은 방범시설 상태와 추가로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구민참여단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남구는 지난 17일 관내 24개 여성안심귀갓길의 노후 CCTV·비상벨 교체와 LED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노후화된 CCTV와 비상벨을 밝은 느낌의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LED안내판을 설치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스마트함체를 낮은 곳에 배치해 관리자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