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울역사아카이브’ 다운로드 건수가 36,416건으로 2020년의 24,275건에 비해 5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근현대서울사진, 서울시정사진, 서울미래유산기록, 서울발굴기록, 서울지도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근현대 서울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24,000여 건의 자료가 공개되어 있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홈페이지도 운영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아카이브는 박물관이 조사한 서울학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점이 다른 아카이브와 두드러진 차별점이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이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서울미래유산, 발굴조사 등의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해마다 2,000건 이상의 새로운 자료가 공개되고 있고, 구하기 쉽지 않은 근현대사진, 서울지도, 서울시정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각 주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2007년 보광동을 시작으로 2020년 신문로2가와 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인형・USB 등 상품 판매를 위한 추가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캐릭터 상품 판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타’는 2017년 공사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이름은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을 의미하며, 캐릭터 모양은 전동차의 옆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다. 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의 캐릭터 상품화 사업에 참여, 작년 8월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와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취향대로 캐릭터를 넣어 휴대폰 케이스, 옷, 문구류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DIY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공사는 철도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체 ‘레일플래닛’과 작년 10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올 1월 또타 인형 판매를 시작으로 2월부터 USB・뱃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피규어 등 추가 상품군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또타 인형의 경우 그간 사내 기념품용으로만 소량 제작해 활용하고 있었으나, 지난 4월 광화문역에서 재정난 극복을 내걸고 깜짝 현장판매한 결과 구매자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중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어, 수학 과목 보충 수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3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16주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습 대상은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며 정원은 과목당 12명씩 총 72명이다. 1학년 학생 대상 수업은 주 2회, 수업료는 6만원이며 2, 3학년 대상은 주 3회, 8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한편 구로구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구로학습지원센터 내 ‘자기주도 학습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신동천 한국 KPCA심리상담지도협회 전임교수가 학생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공부법을 제시해준다. 구로구에 주소지를 둔 중고등학생 또는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은 구로학습지원센터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상담은 화~금요일의 경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2021년 한 해동안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고충민원 336건을 조사하고, 그 중 18.1%인 61건에서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점을 발견한 뒤 시정 또는 개선하기 위해 91개의 권고와 16개의 의견표명 등 107개 조치요구 결정을 내렸다. 이는 265건의 고충민원을 조사해 55건에서 60개의 권고 결정과 28개의 의견표명 결정을 한 2020년과 비교하였을 때,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점들을 조금 더 많이 시정하거나 개선한 것인데,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독립적으로 더 조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옴부즈만위원회는 평가하였다. 작년 한 해 권고 결정을 통해 시정하거나 개선한 대표적인 사항들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국제행사 개최를 애초 계약과 달리 기약없이 계속 미룬 것은 서울시였는데도 서울시와 맺은 국제행사 개최 관련 용역 계약을 중도에 포기하고 폐업을 한 계약업체에게 계약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을 멈출 것과, 공유재산 임차 사용료를 제때 내지 못한 시민에게 연체료를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계산하여 정상 연체료 170여만 원보다 250여 만 원을 더 부과한 것을 취소할 것을 각각 권고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민의 스포츠 활동 진흥과 체육정책의 발전을 위한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해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시는 17일 10시 영상회의실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올해 서울시가 수립한 2022년도 체육분야 주요 업무계획 등 안건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및 「서울시 체육진흥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임기 2년, 1회 연임 가능)이 참여하며, 서울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국제체육교류, 체육복지 및 인권 등 서울시 체육진흥 관련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연 2회 정기회의를 갖고, 주요 체육분야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는 올해를 ‘생활체육의 도시 서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K(만58세, 남)씨는 IT관련 회사에서 경영관리 총괄로 20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서울50+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과 만나 조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했다. 기업회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노무관련 업무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업무 체계화에 기여했다. K씨는 돌봄현장 근무를 통해 삶의 가치관을 재정립했을 뿐 아니라 해당 기관에 고용되었다. 지금은 65세 이후의 인생 3모작을 꿈꾸며 근무하고 있다. D(만62세, 남)씨는 40여 년 동안 정보통신분야에서 해외프로젝트 수행과 스마트시티 사업관리를 담당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서울50+인턴십 사업에 참여해 에너지효율화 서비스 및 시스템을 설계하는 기업에서 엔지니어링 기술 매니저로 활동했다. D씨는 건물 에너지를 진단하고, 각종 정보를 통신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담당하며 자신만의 경험과 기술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에 기여하였다. 퇴직 후 느꼈던 무력감은 인턴십 참여를 통해 극복하게 되었고 인턴십 기간 이후에도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일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에서 경력전환을 모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독립출판 창작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글 쓰는 워크숍: Ways of Words’을 마련하고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 관련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쓰고자 하는 예비창작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3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신촌, 파랑고래’(연세로5나길 19)에서 진행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과 인문학’, ‘미술과 글쓰기’ 등의 강의를 맡고 있는 이화영 강사가 교육한다. 커리큘럼은 팩트와 상상력으로 글쓰기, 감성을 표현하는 글쓰기 전략, 독자 맞춤형 글쓰기, 소재·제재·주제 이해하기, 글감 수집 및 소재 발견과 분석, 콘셉트와 흐름도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수강자들이 단편영화 관람과 감상문 작성, 특정 글에 대한 짧은 강독, 기사·평론·에세이 분석, 서로 간의 글 공유하기 등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모임 활동도 지원한다. ‘글 쓰는 워크숍’ 참여를 원하면 ‘신촌, 파랑고래’ 홈페이지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오는 22일까지 구 시설물과 민간 도급건설 공사장 42개소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난달 17일 안전·보건 관리 업무총괄 ‘재해안전팀’을 신설하고 부서·동별 안전보건 관리 감독자를 선임해사업장 내 위험성 평가 및 개선 대책 마련 등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점검은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 8일 판교 공사장 승강기 추락사고와 11일 여천NCC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시설물 및 공사장 내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자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추락, 끼임, 충돌, 질식 등 4대 사망사고 위험요인, 가연성 물질 관리 상태, 경사면 안정화 조치 상태, 기타 공사장 주변 정돈 및 시설물 이용자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위해 요소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로 안전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공사 현장에서는 작은 결함도 인명 및 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주차환경이 열악한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단독, 빌라 등) 소유자의 신청으로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가 공사비를 지원하고 공사를 대행해 준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그린파킹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85%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95%에 달해 주차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004년부터 시작한 그린파킹 사업은 지난해까지 1,503개소에 2,586면을 마련해 주차 공간 마련과 함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봤다. 올해 구는 약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25개소에 25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으로 주차공간(2.5×5.0m)이 확보되는 경우이다. 지원규모는 조성 면수에 따라 1면당 900만원, 이후 매 1면당 150만원추가, 최대 2,800만원까지이다. 또한, 보안에 대한 불안 심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주민들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개관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명을 돌파했다.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연면적 346.63㎡ 규모에 영상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미디어 공부방,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미디어 소통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튜디오 시설과 미디어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취미 활동은 물론, 제작 실습도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래로 온라인 홈페이지 가입 회원 수 375명, 방문자 수 7000여명을 기록하고 프로그램 참여자가 430명을 넘을 정도로 센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센터에서는 주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영상 제작·편집, SNS 활용 교육 과정, 아나운서, DJ, 성우 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정회원 과정을 이수하면 소정의 사용료로 콘텐츠 제작 공간이나 촬영·음향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미디어를 매개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