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서구 등촌2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 씨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이지만 가게 얼굴인 간판을 깔끔하게 바꾸고 나니 가게가 전체적으로 환해진 거 같고 올해는 장사가 좀 나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라고 말했다. 강서로, 등촌로 일대 낡고 지저분한 간판들이 말끔하게 새단장했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판이 개선된 곳은 총 332개 업소로, 강서로 177에서 239-1에 이르는 1.2㎞ 구간 내 154개 업소와 등촌로 35에서 233까지 2㎞ 구간에 위치한 178개 업소다. 기존의 낡고 모양도 제각각인 간판 365개를 정비하고 LED간판 332개를 새로 설치했다. 설치된 간판들은 업주의 의견수렴은 물론 수차례의 디자인 전문가 심의를 거쳐 깔끔하고 업종별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간판 설치로 전기료 절감 효과도 볼 수 있게 됐다. 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만큼 이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중구가 2022년도 중구형 초등돌봄교실 신입생 모집에 선발인원의 125%를 웃도는 신청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돌봄 희망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차에 걸쳐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학교 안팎 16개 돌봄센터 41개 돌봄교실의 총 정원 948명 모집에 1,192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응한 학부모의 60% 이상이 온종일돌봄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돌봄 유형(중복응답)으로는 초등돌봄교실이 53%로 가장 높았다.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중구형 초등돌봄에 아이들을 맡기려는 학부모가 오히려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구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19 발병 직후 실시한 긴급돌봄체제를 경험한 학부모들의 중구형 돌봄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실시한 중구형 초등돌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99%가 구의 코로나19 대응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중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 안착을 위해 재택치료전담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0일 재택치료일반관리팀을 신설해 재택치료전담반이 총 3개팀 64명으로 확대됐다. 지난 9일 정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재택치료자 관리 체계 개편에 발맞춘 조치다. 확대된 재택치료전담반은 총괄팀, 집중관리팀, 일반관리팀으로 구성됐다. 개편된 정부 재택치료 관리체계는 재택치료자를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나눠 관리하는 내용이다. 재택치료 모니터링은 60세 이상 또는 먹는 치료제 대상자인 집중관리군으로만 한정하고, 위험도가 낮은 60세 미만 일반관리군은 비대면 진료와 의료상담으로 전환됐다. 구는 ‘일반관리군’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콜센터’를 설치해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반관리군 대상 주민은 구 지정의료기관 12곳을 통해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처방받은 약은 거주지 인근 약국에서 공동 격리자를 통해 받으면 된다. 집중관리군 대상 주민은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등 재택치료 키트를 제공 받는다. 구는 관리 의료기관을 통해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면서 24시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저출생 대응 독서서비스로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 ‘아기마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은평구 거주 임산부로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오는 17일부터 접수하며, 구립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반기에 나눠 접수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2월부터 12월까지며, 구성은 △‘임산부 책담아 서비스’ △‘태교프로그램’ △‘출산축하 선물’ 등 총 3가지다. ’임산부 책담아 서비스‘는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임산부 집으로 보내드리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다. 2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진행한다. ‘태교프로그램’은 초음파 사진앨범 만들기, 임산부 요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한 태교 DIY 뽑기로 구성됐다. 올해 4월, 6월, 10월에 진행한다. ‘출산축하 선물’은 출산예정일 한달 전 출산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임산부 책담아 서비스 대상자에게 마지막 책 발송과 함께 제공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외출이 어렵고 지쳐있는 임산부들이 그림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유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5일 0시 기준 용산구 3차 접종율은 내·외국인 포함 57.6%. 60대 이상은 92.0%, 50대 73.2%, 40대 56.6%, 30대 48.9%, 20대 40.2%, 18세 이상 38.2%. 미접종 주민은 4만3006명이다. 노바백스는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이다. 다만 1·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었던 성인의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3차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1월 노바백스 접종 희망 기관 수요조사를 실시. 지역 별 주민 접근성, 백신관리 등을 고려해 지난달 17일 당일 접종 위탁의료기관 8개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은 ▲김내과의원(효창동) ▲연세우리들의원(청파동) ▲코어이비인후과의원(한강로동) ▲정소아과의원(후암동) ▲한남웰빙의원(한남동) ▲이태원의원(이태원동) ▲금강아산병원(이촌동) ▲연소아과의원(보광동)이다. 고위험군 등은 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접종 가능하다. 병원 연락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77억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일상감사 및 계약 원가심사로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정부와 서울시, 민간기관 등이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46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7,703백 만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했다. 일자리 확충 및 경제 활성화, 아동 및 청소년 분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주요 사업별 선정 내역을 살펴보면 ▲일자리 및 경제활성화 2,149백만원(13개 사업), 아동·청소년 등 복지분야 1,417백만원(14개 사업), 도시환경개선 및 교통분야 3,444백만원(8개 사업), 평생학습 및 교육분야 425백만원(6개 사업), 문화체육 및 건강증진 268백만원(5개 사업)등 이다. 특히, 10억 원 이상 외부공모만 16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어려운 재정난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기관의 공모사업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도 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해빙기를 대비해 4월 15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20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농동 배봉차도육교옹벽, 답십리동 구름다리육교옹벽 등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낙석, 붕괴, 구조물 균열 등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의 경우 민간전문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하며, 사유시설의 경우 관리자와 사전협의 후 점검에 나선다. 점검 후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우 현장조치가 이뤄지며, 간단한 보수보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할 경우 보수보강을 시행한다.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구는 관리기관별 자체 예산을 활용해 정밀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물은 급경사지통합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체계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급경사지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나 우기를 대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올해도 위험요인에 대해 수시 점검과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 안전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교육 방식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장려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하여 오디오북 · 전자책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조직의 혁신적 변화를 유도하여 다양하고 복잡해진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여 학습자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이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 및 직무능력 향상으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2월 16일 10시부터 선착순 매월 100명(오디오북 50명, 전자책 50명)을 선발하고, 학습자의 휴대폰 학습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오디오북 윌라는 전문성우가 녹음한 고품질 오디오북 리더들의 명강, 테마별 전문강의를 제공하고, 전자책 밀리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신간과 베스트셀러 보유량 1위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더불어으뜸관악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이 순항하고 있다. ‘더불어으뜸관악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은 정부와 서울시의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대상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다. 구는 자체재원 4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855여 개의 사업체와 8천 700여 명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대상자가 특정된 지원금은 설 명절 전 지급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이에 어린이집 189개소, 지역아동센터 27개소,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 34개소에 각각 100만 원,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9개소에 각 50만 원, 마을버스 업체 7개소에 각 1,000만 원씩을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530여개의 종교시설에는 5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구매해 시설별로 순차 배송하고, 유치원은 100만 원, 초·중·고등학교는 최대 500만원까지 방역 물품 구입비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4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21일 이전부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방이1동에서 폐휴대폰을 기증받아 전문 업체를 통해 재활용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방이1동주민센터에서는 폐휴대폰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 ㈜에코티앤엘과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에코티앤엘은 2019년 롯데월드와 기금 1억2천만 원을 적립하는 등 지금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방이1동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주민,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기증 참여를 홍보하고 ▲노후, 파손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을 모아 재활용 휴대폰으로 판매하거나 파쇄 후 금속스크랩을 판매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앞장선다. 이렇게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은 올 연말 방이1동주민센터를 연계해 참여기관(단체)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내 취역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에 성금 및 성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방이1동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폐휴대폰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캠페인을 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