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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4월 15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20개소 대상 낙석·붕괴·구조물 균열 등 위험요인 점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해빙기를 대비해 4월 15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20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농동 배봉차도육교옹벽, 답십리동 구름다리육교옹벽 등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낙석, 붕괴, 구조물 균열 등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의 경우 민간전문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하며, 사유시설의 경우 관리자와 사전협의 후 점검에 나선다.


점검 후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우 현장조치가 이뤄지며, 간단한 보수보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할 경우 보수보강을 시행한다.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구는 관리기관별 자체 예산을 활용해 정밀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물은 급경사지통합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체계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급경사지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나 우기를 대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올해도 위험요인에 대해 수시 점검과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