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월 23일(수)부터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운영한다. ‘부동산 전문상담제’는 부동산거래 및 임대차계약에 대한 제도변화와 구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법률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하여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는 법률사무소나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상담센터가 있지만 거리감을 느껴 선뜻 상담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이번 상담제를 시행하게 되었고, 주택임대차 3법 등 법적인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강동구청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실시되며 상담비용은 무료이다. 상담내용은 ▲부동산매매계약, ▲주택임대차계약,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거래계약서 작성 등 생활밀착형 부동산 거래 및 임대차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상담신고센터'상담지원)에서 사전 예약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통해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경제적 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 보행안전 확보가 필요한 지점 20개소의 주요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5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보행신호와 연동하여 대기선 바닥에 동일한 신호를 표출하는 시설물이다.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보도에서 벗어나 차도에서 대기하는 보행자의 감소 효과도 있어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안전에 큰 효과가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에 시범적으로 바닥신호등 2개를 설치한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에 17개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주요 횡단보도에 37개 등 작년 한 해 동안 54개를 설치하여 총 56개의 바닥신호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성내2동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예산 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필요 지점을 파악하여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 설치한 바닥신호등을 통해 신호를 착오하여 발생하는 오출발, 지연출발 등의 안전사고 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최근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면적 1만㎡이상 대형 건축공사장과 겨울철 사고 빈도가 높은 굴토 및 해체 공사장, 재난취약시설(건축물, 급경사지)등을 대상으로 2주 간 안전점검을 마쳤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시공분야·건설안전분야·건축구조분야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서울시, 동대문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했다. 동절기 습식 골조공사 중인 공사장에 대해서는 건축구조분야 전문가를 투입하여 광주 아파트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콘크리트 타설, 보양, 화재 등 안전관리 △지반침하 및 토사 붕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완료하고, 시정조치에 시간이 필요한 지적사항은 임시 안전 조치 후 안전대책 수립하여 유사시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행정 조치했다. 이밖에도 구는 소규모 공사장의 안전을 위해서도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건축물 건설사업자가 착공하기 전 시공절차 및 주의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된 소규모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인허가 기관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0일 ‘2022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포괄적,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상 근거를 둔 행정협의회이다.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는 2021년도 회계감사결과 보고, 협의회장 선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안전모 뒤에 LED 발광밴드를 설치한 후로는 새벽 시간에 차들이 서행하는게 느껴집니다” 마포구 환경미화원 오진환 씨의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마포구 안전 조치에 대한 소감이다. 마포구는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벽 5시경 도로변에서 근무가 시작되는 환경미화원의 작업 특성상 형광 작업복을 입었다 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차량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어두운 환경에서 환경미화원을 식별할 수 있도록 안전모에 탈부착이 가능한 LED 발광밴드를 지난 4일 마포구 환경미화원 101명 전원에게 지급했다. 또한 LED 삼각대도 배부하고 미화 작업시 설치해 멀리서도 운전자가 도로 청소 중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매주 목요일마다 토론식으로 진행하는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점검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사소한 아이디어였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은 매우 크다는게 현장 관계자 평이다. 지난 9일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환경미화원 작업장을 돌아보고 안전과 보건에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청소행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법적으로 보장된 유급휴가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 채용을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평상시엔 보조교사로 보육교사 업무를 돕고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는 담임교사로 활동하는 정규인력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경우 업무를 대체할 여유 인력이 충분치 않은데다가 휴가에 따른 보육 공백을 채우기 위해선 별도로 대체교사 파견을 요청해야 해 자유로운 휴가 사용에 제약이 컸다.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다. 기존에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이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했다면,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의 정규인력으로 채용한다는 점에서 한층 진전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담임교사 업무를 대신하는 대체교사, 하루 최대 4시간 교사 업무를 보조하는 보조교사, 보육 활동을 돕는 보육도우미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연차 사용과 휴게시간 활용을 지원해왔다. 시는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과도한 업무 몰아주기, 무리한 지시, 부적절한 질책, 무시 등…서울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지원방안을 내놨다. 모든 사건처리는 피해자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하며, 2차 가해나 재발을 막기 위한 든든한 울타리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시 소속 직원은 물론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영세한 민간사업장 노동자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시는 ’19년 7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었지만 직장인 10명 중 3명(32.5%)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고, 10명 중 9명은 괴롭힘을 당해도 신고를 하지 않고 피해를 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괴롭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공부문(시 본청 및 사업소)의 핵심은 ‘처리기간 단축’과 ‘신고자 비밀보장’이다. 현재 직장 내 괴롭힘 평균 처리기간은 90일. 긴 처리 기간은 피해자에게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추가할 수 있어 가능한 인프라를 모두 투입해 30일 내 사건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직장 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자활근로사업이 소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성북지역자활센터의 자활과 창업 지원을 통해 4개 업종의 5개 자활 기업(청소, 봉제, 커피, 자전거 판매 등)이 창업하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 9일에는 ‘맑은나래’가 정릉동(정릉로38나길 35)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맑은나래는 학교·건물 등의 일상 관리와 대청소사업 전문 업체다. 지난 3년 동안 성북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청소사업단에서 전문 청소 기술을 습득하며 창업의지를 다졌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여 2022년 2월 성북구 정릉동에 대표 1인(조성봉), 구성원 2인으로 창업했다. 조성봉 대표는 “작은 기업이지만 점차 인원도 늘리고 책임감을 갖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자활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활기업 맑은나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이 자활기업을 통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양성의 동등한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일․가정 양립 지원 및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 ▲여성 폭력 예방 등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구로구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신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신관 5층 여성정책과로 방문 제출 후 전자파일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구로구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사업목적과 사업비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2개 이상의 사업을 선정한다. 총 2,000만원 내에서 지원금을 결정하고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선정된 단체(법인)가 자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정책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를 개보수했다. 구로구는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는 2003년 설치돼 시설이 낡고 오래됐었다”며 “시장 상인과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보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공사는 고척동 257-1 일대에 연면적 1131.44㎡, 길이 148m 규모로 진행됐다. 노후화된 아케이드 지붕을 철거하고 16T의 복층판으로 강도 높게 신설했다. 천정부 층고를 높여 채광을 확보하고 아케이드 하부 환기 기능도 강화했다. 처마홈통 전면 교체로 배수시설도 대폭 개선했으며 기존 철골조 부식 제거 및 재도장 작업도 진행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지원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5억3000여만원을 포함해 총 6억86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고척동 257-6 일대 150m 구간에 냉방 팬 20여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연면적 6014㎥에 20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고척근린시장은 2019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