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구민들의 ‘참여예산사업 제안서 작성’을 컨설팅해 줄 지원단원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자격 기준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 3년 이상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 활동 2년 이상 ▲기타 단체·기관·기업에서 참여예산 혹은 예산 분야 상근 경력 1년 이상 등이다. 이 요건 가운데 1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0명 이내를 선발하고 교육 후 서대문구 참여예산 지원단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참여예산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단원들은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예산사업 제안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 완성도와 사업 채택률을 높인다. 지원단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며 컨설팅 시 소정의 수당을 받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을 만큼 관련 제도 활성화와 재정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원단 활동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청각장애인들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립서울농학교와 지난 1년간 수어 전시해설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눈으로 듣는 한양’ 프로젝트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어해설 영상과는 차별화된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다. 박물관과 농학교는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상설전시 교육-시나리오 작성-수어 연습-영상 촬영 등 총 11명이 18회의 워크숍을 통해 함께 영상을 만들어 갔다. 오지영 학예연구사는 “워크숍 진행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이 점차 흥미를 느끼고 영상 완성의 성취 의지가 높아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청각장애인과 함께 한 협업 속에서 오히려 박물관이 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지우 학생은 “우리가 쓴 시나리오가 어떻게 영상으로 만들어질지 자신이 없었는데, 완성되고 나니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올해부터 주민 생활반경 내 위치해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나선다. ‘생활주변 위험수목’이란 주택지 등 주민 생활권에 인접한 나무로서 낙뢰, 바람, 비 등의 자연현상으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 발생이 예상되거나 피해가 발생해 긴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구는 매년 공원, 녹지대, 임야 등 공공부분에 대해서만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시행하는데, 주민들로부터 생활권 등 민간부분의 위험수목에 대한 처리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응해 구는 지난해 11월 1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했으며, 올해부터 위험수목 정비 사업의 대상을 관내 주택가 등 민간부분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죽은 나무나 큰 마른가지의 낙하 등으로 인해 주변 시설물 및 보행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강풍·태풍 발생 시 쓰러짐이 우려되는 나무 등이며, 안전사고 발생 및 피해가 우려돼 긴급하게 처리가 요구되는 등의 경우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다만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단순한 해가림, 조망가림, 낙엽발생, 모기·병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인 ‘까망돌 도서관’(서달로 129)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8일부터 문을 연 ‘까망돌도서관’은 개관 이틀 만에 1,232명이 방문했으며, 개관일 신규회원 가입자 수와 도서 대출권수가 관내 도서관대비 30%이상 높은 기록을 보였다. 개관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던 주민들은 방문 후 ‘아이들과 편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됐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언급했으며 ‘공공도서관이 없던 흑석동에 도서관이 생겨서 좋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연면적 4,456㎡, 지하2층 ~ 지상5층 규모의 ‘까망돌도서관’은 ▲도서관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로 ▲지하1층 공연장 ▲지상1층 ~ 2층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 북카페 ▲지상3층 가족자료실,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인 창작공작실 ▲지상4층 일반자료실 ▲지상5층 문화·예술자료실,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있어, 주민들에게 도서관만의 기능이 아닌 ▲문화와 소통의 공간 ▲놀이와 휴식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즉각 반영해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지난해 정부 및 외부기관 공모에서 사업성과 적극성을 인정받아 생활SOC 복합화사업 등 총 61개 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작년 한해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2014년 이창우 동작구청장 취임 이래 ‘공직사회의 일하는 문화 혁신’을 강조해왔다. 일하는 자세의 변화는 동작구 살림살이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4년 이전에는 공모사업 유치 규모가 전무했으나, 2015년부터 지금까지 357개의 공모사업을 유치했고 확보한 사업비는 1,64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내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는 동작구청’을 구정 운영방향으로 주민에게 약속한 만큼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일자리경제 분야(17개 사업, 40억원) ▲지역발전 분야(7개 사업, 130억원) ▲보건복지 분야(14개 사업, 13억원) 등 민생을 챙기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선정은 의미가 남다르다. 구는 2019년부터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대비, 주민 생활 속 문제들을 ‘스마트 기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운영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새해맞이 무료특강을 연다. 지난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 특강은 총 14개 강좌에 수강생 185명을 모집한다. 50+세대 당사자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사람품학교’와 ‘창업기업 특강’, 두 개 파트로 구성하였다. 먼저 ‘사람품학교’는 전문강사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50+세대에게는 강의실습기회를 마련해줌과 동시에 수강생에게는 동년배 강사를 통해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과정으로는 ▲유아숲 생태교사 입문과정 ▲50+세대를 위한 성악교실 ▲아름다운 우리민화 그리기 등 9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기업 특강’은 강동50플러스센터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창업 기업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0+세대의 경력과 경험을 살린 ▲채용전문 면접관 알아보기 ▲어린이집 대체교사 전문성 향상교육 ▲멋쟁이 신중년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 5개의 흥미로운 주제가 눈길을 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50+세대가 단순히 주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50+세대의 경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종로구가 장기적인 비전을 갖춘 '관광발전 5개년(2022~2026)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인 관광 정책 추진에 나선다.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예술 인프라를 토대로 관광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코로나19가 불러온 전례 없는 위기 상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팬데믹으로 전 세계 관광산업이 동시다발적 피해를 입은 오늘날, 국제 여행 수요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국내관광객 수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종로구는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고 전 국민의 여행 활동이 증가하는 때에 대비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내·외 관광시장 동향’, ‘지역 환경 분석 및 대표 관광지·문화시설 현황 분석’ 등을 토대로 향후 정책 목표와 앞으로의 과제까지 총체적으로 담아낸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전통을 안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관광도시’라는 비전하에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기반 구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이라는 4대 분야 12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 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께 장수축하금 및 축하물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00세 어르신이며,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은 1922년도 출생으로 1월 3일 생신을 맞이한 용답동 한○○어르신(100세) 등 18명이다. 100세 어르신께는 장수축하금 30만 원과 20만 원 이내의 축하물품을 지급하며, 장수축하금은 어르신의 생신이 있는 달에 통장으로 입금해드리고, 축하물품은 5개 건강용품(안마기, 발마사지기, 실버카, 족욕기, 혈압계) 중 원하시는 물품을 선택하면 관할 동장이 직접 전달한다. 구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2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수축하금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0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를 모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성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고 싶어서 일 년 동안 열심히 용돈을 모았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주세요!” 지난 달 30일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가족이 응봉동주민센터에 거액의 성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응봉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서현준 학생은 응봉동에 일 년간 용돈을 아껴 모은 돈과 네 가족의 생활비를 아껴 함께 모은 돈 350만 원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있게 전달해달라는 소중한 뜻을 밝혔다. 네 가족의 온정이 담겨 소중히 전달된 기부금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윤영 응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아졌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한 주민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교통 팔달의 도시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옥수역 주변 마을버스 정류소 전면 재정비 공사를 모두 마쳤다. 옥수역은 성동01번, 성동09번, 성동12번, 성동13번 4개의 마을버스 기·종점으로 정류소 승·하차 및 배차간격 조정을 위해 마을버스가 임시 정차하는 장소로, 교통이 혼잡해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렵고 횡단보도 건널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버스별 정류소 위치를 재지정하여 해당 위치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성동01번 정류소는 기존 옥수역 4번 출구에서 2번 출구 앞으로 이전하고, 성동13번 정류소 앞에도 버스 정차 노면 표시를 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정류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성동09번과 성동12번 정류소는 기존 옥수역 4번 출구에서 5번 출구 방향으로 이전했다. 이를 위해 인근 은행 앞 공영주차장 9면 삭선과 함께 보도 확장공사 및 가로등 이전, 승차대 설치, 버스 정차 노면을 표시하고 오래된 노점상까지 정비해 마을버스 이용자 뿐 아니라 통행하는 주민들의 이용편의도 높였다. 정비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