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천호2동은 지난 23일 오전, 익명의 기부자가 천호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검은 비닐봉지를 건넨 후 사라졌다고 밝혔다. 검정 비닐봉지 안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자투리 돈으로 모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폐다발과 동전 꾸러미가 총 100여만 원 들어있었다. 성함도 알려주지 않고 급히 동주민센터를 떠난 익명의 기부자는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연일 온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호2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올 겨울 ▲김장김치 4,500kg ▲마스크(50매) 210박스 등을 저소득 가구에 후원하여 추운 겨울 나눔 온도를 한층 높였다.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호2동의 취약 가구에게 후원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복지 서비스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를 희망할 경우 강동구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 서울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 후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품 기부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토요일 오후 4시 망원유수지 풋살구장은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와 커다란 함성소리로 가득하다. 마포구 청소년 풋살 선수들이 매주 주말 두 시간가량 박진감 넘치는 풋살 경기를 펼친다. 마포구는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22년 청소년 풋살교실’의 신규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풋살은 신체적인 운동 효과는 물론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사회성 향상 등 교육적 효과 역시 큰 종목이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1~3학년생(2022년도 기준)이며, 모집 인원은 중등부 15명, 고등부 15명 총 30명이다. 별도의 실기 테스트 없이 선착순 접수로 선발하며, 고등부는 현재 인원이 마감됐으나 결원 발생 시 예비 순위대로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선수들은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U-20세 청소년 대표 출신 전문 지도자로부터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기본기와 기초 체력 훈련을 받게 된다. 풋살교실은 열체크 및 출입자명부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서울시장기 및 시 연합회장기 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민 10명 중 9명(93.7%)은 10년 후에도 마포구에 거주하고 싶다고 밝혀 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포구가 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와 생활모습, 의식 구조 변화 등을 조사한 '2021년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후에도 마포에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3.7%가 보통 이상으로 답했으며, ‘생활환경 만족도’는 지난 2019년 사회조사 결과 대비 모든 영역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부 항목별 만족도는 ▲주거여건(74.6%) ▲문화 및 여가시설(72.2%) ▲보건 의료 서비스(66.6%) ▲환경 여건(60.6%) ▲개인적인 생활수준(57.6%) 순이다. 이 중 ‘문화 및 여가시설’과 ‘환경 여건’은 2019년 조사 결과 보다 가장 큰 폭(각각 18.2%p)으로 상승했으며 이어 ‘개인적인 생활수준’은 16.9%p, ‘주거여건’은 15.5%p, ‘보건 의료 서비스’는 1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포구민은 구가 추진하는 사업 중 ‘복지분야’(24%)를 가장 만족한다고 꼽았다. ‘문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제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합동 평가 결과와 제도 운영 및 업무 협조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시됐다. 구는 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신규 수급자 발굴,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생계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서구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30,34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개최를 통해 생계 곤란 가구가 법적 요건이 일부 미비하더라도, 실제 생활실태를 집중 조사하여 법적 보호망 안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시적 생계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사회복지분야 제도 개선 사업단 운영으로 일선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제도 개선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는 지난 27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1년 국리민복 가치 확산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성동구지회 구임원 및 17개 동분회 회원들을 비롯해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수 성동구의회 구의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평가대회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유공회원 시상식에서 성동구청장 표창을 비롯한 행정안전부장관, 서울시장표창 등 총 37명의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등 회원 여러분들이 자유총연맹 활동을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한다” 며 “수상하시는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내년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기 바라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는 이달 29일 코로나 극복을 위해 ‘희망품은 정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새마을운동 회원들은 연말평가대회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연말평가대회를 취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꾸러미 나눔 행사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행사를 위해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한민국(대통령 문재인) 새마을 훈장 협동장을 수상한 이영심(새마을부녀회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영미(금호4가 새마을문고회장)을 포함하여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정성스럽게 포장 작업을 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골국, 떡국 등 식료품을 꾸러미에 담아, 각 17개 동 255가구에 전달하며 새마을운동 활동의 마무리를 지었다. 유영석 새마을운동성동구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신 새마을운동성동구지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로 인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3동은 지난 21일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어르신 맞춤형 소통창구인‘어르신 소리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소리함’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 민원창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민원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설치되었다. 특히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지역 어르신들도 소외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리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설치한 소리함을 통해 어르신들은 생활민원, 구청참여 의견,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신고 등 자유롭게 민원 및 제안사항을 카드에 적어 소리함에 투입한다. 주민센터에서는 월 1회 마지막 주 수요일에 소리함을 개봉하며, 개봉된 소리함 카드를 모아 민원 유형별로 분류 후 관련부서에 전달한다. 해당부서에서는 접수된 민원사항을 꼼꼼히 검토한 후 처리결과까지 개인별로 회신하여 실질적인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성동구에서 제공하는 어르신 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매 월 1회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복지서비스 홍보물도 제작하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여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돼 있는 노후·불법 간판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광고물을 개선하여 거리의 미관을 살리고 안정성 확보로 구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수준 높은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서이다. 구는 최근 3년간(’19~’21년) LED 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57개 업소가 친환경 LED 간판을 설치하여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LED 간판 설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였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40평) 미만의 신규 및 기존 자영업자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법규에 적합한 LED 간판을 설치하고자 하는 400개 업소에 대하여 설치비용 중 업소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는 본 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은평구를 빛낸 10대 뉴스 선정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 결과, 응답자 총 2,409명으로 응답자의 10.1%가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 인프라 구축’으로 뽑았고, 2위로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 예산’이 9.4%를 차지했다. 또한 ‘은평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은평의 얼굴, 홍보대상 위촉’ 8.6%,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개관 및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8.0%,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 택시’ 7.1%,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7.0%, 이외에도 ‘1인가구 맞춤형 서비스 지원’ 5.7%, ‘은평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5.1%,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과 ‘학생 참여 프로젝트 내가 그린 공감학교 조성’이 각각 4.7%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 참여자는 여성 62.8%로 남성 37.2%보다 25.6% 많았으며, 연령은 30대가 34.4%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6.7%, 20대 17.0%, 50대 11.6%, 60대 이상 8.2%, 10대 2.0%순으로 분포됐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7곳 통학로 주변의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제한속도를 20km로 하향시켰다. 구는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억6,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정비하였다. 정비대상지는 보행자가 보도가 없거나, 협소하여 차도로 위험하게 다니는 경우, 차량속도 저감시설, 보행안전시설 등의 설치가 어렵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제한속도 하향이 필요한 초등학교 7곳(연천, 구산, 구현, 갈현, 대은, 연신, 증산초교)과 어린이집 1곳(꿈나무마을 어린이집)이다. 특히 연천초등학교 통학로는 왕복2차선 차도로 차량속도가 빠르고 차량통행량이 많으나 보도가 없어서, 지난 수년간 어린이들이 차도로 위험하게 등하교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도로폭이 협소하고, 도로에 노출된 불법 적치물을 철거하지 않으려는 인접 상점들의 반대로 지금까지 보도설치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인접 상점들을 설득하여 도로에 노출된 데크, 계단 등 불법 적치물을 철거하였다. 구는 중앙선을 제거하고 차로폭을 축소시켜 확보한 보도폭 1.0~1.5m에 보도 55m,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