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을 증진하고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대상자 250명을 오는 1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가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여 기초체력 향상을 돕고 삶의 질 제고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및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의 만 5세 ~ 18세(2004~2017년생)의 유·청소년이며, 내년에는 올해와 대비해 인상된 지원금액과 지원기간 연장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최소 10개월 간 월 최대 8.5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바우처카드가 발급되며, 기존 바우처 이용자는 선정 월부터, 신규 대상자는 선정 익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12월 28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단녀’가 된 여성들이 잃었던 자존감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의지를 고양하고 사회적‧경제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경단녀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이 온전한 나를 찾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존감 회복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를 활용하여 강사와 참여자 간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형태로 진행된다. ‘경력단절 쉽게 탈출하기!’를 주제로 ▲자존감 확실히 올리는 법 ▲스스로 행복해지기 ▲직장에서 사랑받는 법 등에 대해서 다룬다. 특히 육아 블로그, 칼럼 등을 연재하며 주부작가 및 ‘육아아빠’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정수가 이번 강연을 도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강연을 이끌며,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강연 후에는 관내 취업지원센터인 여성늘품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센터 담당자가 직접 나와, 여성의 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 소재 중식당 ‘짬뽕선수’가 화끈한 크리스마스 나눔행사를 준비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5,000원의 짜장면을 2,000원에 파격 판매하는 ‘블랙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다. 이 화끈한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짜장면 판매금액 전액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이 보다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한다. ‘짬뽕선수’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달해주고 싶다” 면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은 “짜장면은 이삿날이나 졸업식 등 중요한 기념일에 가족, 주변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먹거리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음식인데 선행까지 이어진다니 멋진 아이디어 같다”, “맛있는 짜장면을 저렴하게 먹고 취약계층 어린이까지 도울 수 있다니 일부러라도 돈쭐 내러 갈 계획”이라며 반겼다. 뜻깊은 나눔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텐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멋진 나눔을 준비하고 많은 이들이 선행에 동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5일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회성기술 교재’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느린 학습자 사회성 기술 교재 '피치의 슬기로운 사회생활'은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4월 ‘서울시 느린학습자 자립지원체계 지역거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권역 특화사업으로 피치마켓 컴퍼니(대표 함의영)와 협업하여 발간했다.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인지정서 상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글봄 프로그램, ▲게임을 활용한 보드게임 수 놀이, ▲홍시밴드, ▲부모 및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회성교재개발이 성북구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전국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도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성북구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많은 사회공헌을 기대한다는 취지에서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회성교재 출판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느린학습자 사회성교재 '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9일 오후 2시, 중랑구 묵2동의 지하 월세방. 기억을 잃은 40대 남성과 어머니가 서로를 얼싸안았다. 어머니는 아들을 바라보며 연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고 아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지만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중랑구는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고 홀로 살아가던 40대 기초생활수급자 김 모 씨가 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노력으로 10년 만에 가족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1년 8월 작은 다툼으로 집을 나와 가족과 단절된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후유증으로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고 언어장애를 겪게 됐다.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김씨는 지난해 10월 기초생활수급자가 됐고 중랑구로 전입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김씨를 만난 묵2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이정미 주무관은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김씨의 심적 불안이 크다고 판단, 돌봄 서비스와 각종 후원금을 지원했다. 모니터링을 이어가던 중 행정정보 전산망 조회를 통해 단절됐던 가족의 정보를 확인한 이 주무관은 가족들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서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그 간의 상황을 설명하고 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과의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민자치회 활동과 동네 소식을 특별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2022년 달력 1100부를 제작하고 주민에 배포한다. 지난 1월 휘경2동 주민자치회가 새롭게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회 역할과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및 홍보가 어려웠다. 이에 휘경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활동과 휘경2동 소식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동네 이모저모를 달력으로 제작했다. 달력에 넣을 사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9월부터 휘경2동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며 직접 촬영을 했다. 또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 휘경2동에 선정된 동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과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달력에 간략하게 담았다. 휘경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정성을 담아 만든 달력을 발로 뛰며 주민에게 직접 배포할 계획이다. 조희영 휘경2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새롭게 발족한 휘경2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과 소통이 어려워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12월 16일 지역 14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1년 보육교직원의 밤 ‘온(ON)라인으로 온(溫)기를 나누는 따뜻한 밤’ 행사를 실시했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과 최소한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140개의 어린이집이 각각 한 팀을 이뤄 ‘금천구보육교사’로 7행시 짓기, 랜선 골든벨, 랜선 단체 촬영을 통해 2021년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과 놀이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은 한 해 동안 양질의 보육을 위해 헌신한 46명의 모범 보육교직원을 대표해 6명의 직원에게 대표 시상했다. 놀이사례 공모전은 놀이 중심의 보육을 실천하고 영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고, 최우수상을 받은 구립독산본동어린이집 포함 6개 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인력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돌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역사도심 정동에 ‘시민 미래교육 플랫폼’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국방부 유휴시설을 매입하여 대시민 평생교육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설계공모를 마치고, 지난 10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대상지는 1973년 준공하여 군 시설(충호안보연합)로 사용되던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1,818㎡) 규모의 건물로 용도의 특성상 폐쇄적인 공간 구조를 갖추고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접근 및 이용 가능한 시민친화적인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시설 조성 후 ‘새로운 인생 전환을 설계‧실행하는 미래시민학교(가칭)’로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이 학습자에서 교수자로 선순환하며 학습과 비즈니스 연계 인생전환을 실험하고 미래 지향형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실험적 학습플랫폼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저층부는 ▲문화행사, ▲정보교류, ▲스튜디오(체험관, 영상스튜디오, 편집교육실, 라이브 스튜디오) 등의 열린 공간으로, 상층부는 ▲렉처룸 ▲학습실험실 ▲크리에이터 살롱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공간으로 사용. 서울시는 설계공모 및 공개심사를 통해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혁신교육지구 학생회연합 ‘서당’이 주최한 ‘서대문구 가요대전’ 결선과 시상식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학생회연합 ‘서당’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네트워크로 ‘서대문구의 당당한 청소년’이란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직접 기획했으며 9월 참가 접수 후 지난달에는 예선 심사를 거쳐 7개 팀을 선정했다. 이후 구민 투표를 통해 1등(장연재), 2등(김에스더), 3등(이유하)을 최종 선정했다. 서대문혁신교육지구 학생회연합 제6기 서당 위원(37명)들은 “기획부터 최종 선정까지 직접 수행해 보람이 컸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장사시설에서 화장, 봉안, 매장, 개장, 자연장을 한 경우 관련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서울시립묘지 등 서울시립장사시설을 이용 후에 고인의 화장 사실을 증빙하거나 시립묘지에 있던 장지를 타 시설로 이전하는 경우 증명서 발급이 필요하다. 그간 직접 방문해서 발급받아야 하는 절차로 인해 이용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증명서 발급 방법은 공단 홈페이지의 장사시설로 들어가거나, 인터넷증명 발급센터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화장, 봉안, 매장, 개장, 자연장 증명서 등 5종을 간편 인증 후 즉시 출력 또는 카카오톡, 이메일, 팩스 등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증명서는 수수료 결제 후 발급이 가능하다. 간편인증은 ID/비밀번호, 공동인증서 없이도 카카오톡, 네이버 등 민간 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서비스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