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6일 오후 3시 ‘2021. 제3회 은평정책연구포럼’을 구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은평정책 씽크탱크’를 목표로 출범한 은평정책연구단의 활동 성과와 의의를 돌아보고, 향후 지역 정책연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포럼은 ‘연구’의 한글 초성 ‘ㅇ’과 ‘ㄱ’의 조합을 모티브로 ▲이야기 ▲여기 ▲연결 등 3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1부 ‘이야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구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참여, 집필, 자문 등 은평정책연구단 구성원들의 활동 기록을 영상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2부 ‘여기’와 3부 ‘연결’에서는 서울시 성동구 등 5개 자치구 구정연구단 연구원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초지자체 정책연구의 성과와 의의 ▲지역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를 내용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청중들과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단위의 사업이 늘어나고, 주민참여 욕구가 날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2021 민원행정 우수사례 수기 공모'를 통해 올 한 해 주민 눈높이에서 민원인을 감동시킨 사례 6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70여 년 간 집단공유지로 묶여 집단민원의 대상이었던 쌍림동 182 일대의 소유권 정리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중구청 토지관리과의 '70년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이다. 쌍림동 182 일대는 일본인이 남기고 간 귀속토지로, 해방 후 연고자 등에게 등기지분이전 형식으로 불하된 후 1954년 87필지로 분할되었으나 구분소유가 아닌 공유형태로 등기되어 현재까지 80여명이 공동소유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토지소유권을 이전할 때마다 87필지에 대한 부동산거래신고와 등기부정리가 필요했다. 세월이 갈수록 고령의 소유자들이 사망하면서 공유자 동의가 필요한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하여 지역은 점점 더 낙후되고 있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토지관리과에서는 5만 여 건의 폐쇄등기부와 전산화된 등기부 변동사항, 각종 부동산 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문화원이 용산기지 내 단일 역사문화유산을 다룬 최초 학술연구 성과로 ‘용산위수감옥의 역사를 찾아서' 책자를 200부 발간했다. A4사이즈(210㎜x297㎜), 176쪽 분량이다. ▲사진·지도·도면으로 본 용산위수감옥 ▲용산위수감옥 역사 연표 ▲논고 ▲자료 순으로 편집했다. 용산위수감옥은 일제강점기, 해방 전후, 미군 주둔기 역사를 한 번에 살필 수 있는 의미 깊은 장소다. 일본군이 설치한 위수감옥(군인, 군속들을 가두기 위해 만든 군 감옥)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체가 남아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지난 1906년 일제는 용산에 영구 기지 건축을 결정했다. 한반도 식민지화 및 대륙침탈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용산기지 내에는 일제가 만든 건물이 다수 남아 있는데 특히 위수감옥은 1909년 준공 후 1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옛 모습을 상당부분 간직했다. 시대에 따라 이름은 바뀌었다. 용산위수감옥(1909~1923)부터 용산위수형무소(1923~1945), 미7사단 구금소(1945~1949), 주한미군형무소(1949), 육군형무소(1949~1953), 미8군 구금소(1953~1963), 미65의무여단본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장애인친화도시팀을 신설한 구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확대,’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경사로 설치’, ‘장애인 친화적 보도 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동 보장구(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 급속 충전기 확대’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이용자를 위한 것으로 최근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교통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전동보장구 이용이 증가하면서 충전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반충전기가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과 달리 급속충전소는 1~2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현재 노원구 전동기 충전소는 58개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가장 많다. 올해만 14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 충전기 2개소를 교체했다. 특히, 관내 순환산책로,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노원구 스마트시티’ 앱을 다운로드하면 핸드폰으로 충전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사업’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서초구의 서리풀 악기거리(서초음악문화지구)가 한층 더 짙어진 클래식 음악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일대 ‘서리풀 악기거리’의 클래식 음악 명소화를 위해, 음악 테마를 활용한 다양한 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지는 서초3동 1415번지 일대로 약 41만㎡ 구간이다. 서리풀 악기거리는 160여개소의 공연장, 악기공방, 음악연습실 등이 밀집되어있는 음악 명소로, 클래식 음악문화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전국 최초로 음악문화지구에 지정되었다. 먼저 구는 음악문화지구의 특색을 잘 보여주기 위해 ‘음악 그림자 조명(로고젝트)’을 설치 중에 있다. ‘음악 그림자 조명’은 악기거리의 BI · 음표 · 악기 실루엣 등이 담긴 4개의 이미지에 희망을 주는 응원메시지를 담아 야간에 15초마다 순차적으로 송출한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음악 그림자 조명’은 셉티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앞 교차로 1개소를 시작으로, 신중어린이공원, 신중초등학교 앞 등 연말까지 14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7일, 거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는 구민의 대리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악구 옴부즈맨이 2021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옴부즈맨은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 업무를 감시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고충 민원 처리 등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구다. 지난 2012년부터 도입‧시행중인 옴부즈맨은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행정, 건축, 법률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관악구 옴부즈맨은 올해 월 정례회의, 고충민원현장조사, 감사 및 청렴계약 감시평가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4월 보라매동 당곡중·고등학교 일대 빗물받이 부족으로 인한 강우 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 관계부서와 협업하여 빗물받이 증설 및 수로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이밖에도 도로와 공원, 하수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정권고 및 의견 표명 처리를 통해 구민들의 고충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처럼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담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2021년 관악구 학생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는 지역 내 초·중·고교 10개교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1인 경기 진행과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종목의 특성상 각 학교 지정장소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각 학교별 생활체육지도자가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순위를 심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70명의 학생들은 그 동안 ‘찾아가는 슐런 강습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슐런 강습회’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관악구 학생 어울림(슐런) 운동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됐다. 슐런은 지름 5cm의 원판(퍽) 30개를 가지고 점수가 부여된 4개의 홈에 넣어 점수를 산정하는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거친 운동이 아니어서 장애인, 노약자도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집중력과 조정력 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초·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복지행정상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지원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자원발굴.연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선정한다. 대상 포상금은 4천만 원이다. 그동안 도봉구는 통합 포용적 지역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화, 민관협력으로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자원 발굴 공유체계 구축,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복지공동체 역량강화 지원 및 인적안정망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대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민간기관들, 그리고 많은 주민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봉구가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위해 시설개선과 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우선 구는 화양제일골목시장에는 상인교육장(사무실)을 마련하고, 스텐실(미끄럼방지 포장재) 시공과 기울어진 전주를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면곡시장에는 주민 편의를 위해 개방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시장 중앙통로에 스텐실을 시공했다. 자양전통시장에는 주민 안전을 위한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으며,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영동교시장과 화양제일골목시장에 노후 전선을 정비했다. 더불어 최신 소비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곡제일시장에 보이는 라디오를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방송운영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1월 면곡시장이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되면서 다양한 현대화사업 지원을 통해 자생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분석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상권 현황 분석 ▲방문 고객 페이백 행사 실시 ▲고객 유입을 위한 성탄절 및 연말 이벤트 거리 조성 등을 지원한다. 상권 활성화 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5일 새마을운동 강남구지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8종(떡국떡, 청국장, 양념깻잎, 연근볶음, 사골국, 무말랭이, 멸치볶음, 김)을 직접 포장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박수경 새마을부녀회장과 임원들, 동 부녀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강남구와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에는 ‘情 꾸러미 나눔 행사’, 지난달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개최한 바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강남은 ‘부자 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12번째로 많을 정도로 빈부 격차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라며 “‘미미위 정신’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미위 강남’은 ‘나(ME), 너(ME), 우리(WE)의 강남’이라는 뜻으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강남’의 공동체 가치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