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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5일 새마을운동 강남구지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8종(떡국떡, 청국장, 양념깻잎, 연근볶음, 사골국, 무말랭이, 멸치볶음, 김)을 직접 포장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박수경 새마을부녀회장과 임원들, 동 부녀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강남구와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에는 ‘情 꾸러미 나눔 행사’, 지난달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개최한 바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강남은 ‘부자 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12번째로 많을 정도로 빈부 격차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라며 “‘미미위 정신’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미위 강남’은 ‘나(ME), 너(ME), 우리(WE)의 강남’이라는 뜻으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강남’의 공동체 가치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