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영 케어러(Young Carer) 즉, 가족에 대한 돌봄을 부담해야 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됐던 청년 간병 살인 사건을 분석하고 ‘영 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 현황 조사, 지원 방안 강구의 3단계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서대문구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영 케어러’를 ‘가족돌봄청소년’으로 정의하고 대상 연령은 9~24세로 정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대상자 관리 방안 마련, 지원 예산 편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이어 구는 올 연말까지 3가지 방법을 통해 ‘영 케어러’ 발굴 조사에 나선다.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정보(단전, 단수, 연체 등)를 토대로 9~24세 가구원이 있는 관내 위기 세대를 조사한다. 전화와 우편을 통한 비대면 상담 후 필요시 가정방문이나 내방 상담을 추진한다. 복지통장들은 이달 24일까지인 주민등록사실조사와 병행해 ‘영 케어러’가 있는지 살피고 발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올해 3월부터 관내 동네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맥살롱(흑석동), 대륙서점(상도동), ‘지금의 세상(사당동)’ 등 3곳을 거점으로 동작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마을형 공유오피스 사업은 선정된 동네서점 3곳을 중심으로 ▲청년팀 프로젝트 프로그램 ▲주민 참여프로그램 ▲공유오피스 운영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청년 창업팀을 선발해 창업지원금 지원 및 역량개발을 교육하고, 주민들의 일상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직접 제작·전시하는 등 다양한 청년·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일에는 그동안 마을형 공유오피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주민들이 청맥살롱에서 직접 만든 콘텐츠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 주민들은 각자의 출판물을 전시하며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해 전시한 흑석동 주민 A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와 가족을 다시 들여다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면서 “특히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을 이웃과 함께 치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누리소통망(SNS) 활용 교육 ‘마을 티칭 아티스트’ 과정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어린이집 통학버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에 이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차 서류점검을 완료했으며, 15일 합동점검반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은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실시 확인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확인 ▲자동차부품 성능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대상은 운영자·운전자 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 미이수한 어린이집, 노후화된 차량 소유한 어린이집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방침이다. 앞으로 구는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주요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하고,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교차로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 선에 설치한 LED 전구가 빛을 내는 보행신호 보조 장치다. 빨간색과 녹색 빛이 기존 신호등과 동시에 동일한 색깔로 들어온다. 바닥 신호등은 여러 장점을 지닌다. 길 건너편 횡단보도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유용하다.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면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보행자에게 바뀐 신호를 알려 줘 돌발행동을 막을 수 있다. 야간에도 바닥에 길게 늘어선 신호등 불빛이 운전자가 서행 운전을 하도록 유도한다. 설치구간은 사거리, 사고 다발지역, 초등학교 앞, 버스중앙차로 주변 등이다. 구는 총 161개 구역에 바닥신호등을 달기로 했다. 상반기에 58개를 끝냈고 이달까지 113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음성안내시스템 30여 개가 신호등과 같이 놓였다. 이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음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빨간불이 들어올 때 보행자가 차도에 진입하면 경고하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온다. 녹색신호가 커졌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LED 바닥 신호등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구역의 전농동 204번지 일대에 대하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12월 8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구역은 전농동 204번지 일대(9만3,967㎡)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2층 지상20층 22개동 아파트 1,515세대(임대262세대, 일반 1,253세대)와 공원 및 공공청사 등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농동 204번지 일대는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되고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었으나, 그동안 여러 가지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설물이 노후화됐다. 이에 따라 개발을 하고자 하는 주민의 사업 참여의지가 높아지며 2021년 10월 30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통해 조합장 및 임원, 대의원을 선출, 정관을 확정하며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78%에 달하는 높은 조합설립 동의율을 기록하며 인가가 최종 승인됐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빠른 시일 안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협치에 대한 구민 참여 확대 및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열린 문화 형성을 위해 ‘2021 온라인 생방송 협치 공론장 협치 톡톡’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협치 정책을 시작해 매년 협치 실현을 위한 협치 한마당을 개최했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 생방송 협치 공론장을 개최했다. 5년차를 맞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온라인 협치 공론장이 개최되며,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 ‘DDM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민이 아니더라도 채널에 접속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생방송 협치 공론장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올해 협치활동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협치 토크 및 2022 협치 사업 의제로 제안된 사업에 대해 간단한 소개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행사 시작 전 남달리 트리오의 재즈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협치 토크 사이에 샌드 아트 공연, 조녁의 발라드 공연 등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7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접속 후 ‘동대문구청’을 검색해 ‘DDM TV’채널로 접속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타 지역(성동구 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 시 자택으로 이동하기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타구 및 타시도의 생활치료센터(의료기관 포함)에서 10일의 입소기간보다 일찍 7일 만에 퇴소하여 자택에서 3일간 자가격리하는 방역택시 이용자이다. 정부가 지난 9월 말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의 입소기간을 당초 10일에서 7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대상자의 증상에 따라 입소한 지 7일 만에 퇴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런 경우 나머지 3일은 자택에서 격리하도록 하게 되어 있어, 대상자는 이동시 자차 또는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택시 요금에 비해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방역택시는 타 시도에서 성동구로 이동할 경우 약 7만원에서 10만원 내외의 이용요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구는 방역택시 이용 금액 전액을 지원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자가격리자의 가족을 위해 숙소비를 지원한다. 격리명령을 받지 않은 자가격리자의 가족이 격리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성동구 소재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동차극장과 함께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살곶이 자동차 극장은 무료 영화 상영과 함께 포토존(트리, 썰매, 눈사람 조형물 등)을 설치 운영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는 구민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성동구가 마련한 살곶이 자동차극장은 감염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자동차에서 가족 ․ 연인 등과 함께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66회를 운영하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상영작은 23일 애니멀크래커를 시작으로 24일 그린치(2018), 25일 가디언즈 이며, 상영시간은 매회 오후 7시 30분이다. 사전예약은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구민들께서 크리스마스에 살곶이 자동차극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들이 원하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8일과 1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세무법인 더택스 김종봉 대표이사로부터 1천만원, 우노팰리스로부터 5백만원을 희망디딤돌기금으로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기금은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취약계층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지난 9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본격적인 기금 운용을 시작한 희망디딤돌기금은 10~11월간 집중모금을 추진하고, 11월에는 자립‧자활의지가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받았다. 이에 지난 8일에는 세무법인 더택스 김종봉 대표이사가 강동구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디딤돌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13일에는 우노팰리스 최형로 대표가 5백만원을 기부하여 희망디딤돌기금 모금액은 총 8천 2백여만 원을 달성하였다. 앞서, 추천받은 대상자의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 적합여부를 12월말까지 확인하고 내년 1월 중 희망디딤돌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디딤돌기금 모금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방학을 맞아 2022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행정 업무를 경험하고 의미 있는 겨울을 보낼 ‘대학생 행정체험단’ 40명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지역 대학생들이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활동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의 제안 또한 구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8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이상) 가구를 선발해 경제적 취약가구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1일 5시간씩 주5일 근무하는 조건이며 일당 53,830원, 만근 시에는 1,345,75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이는 2022년 종로구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것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13일~17일 기한 내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결과는 27일 18:00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최종 선발자들은 내달 3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전공, 자격증 보유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