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적극행정을 통해 4년 넘게 지연되던 만리 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문제를 해결했다. 중구는 지난 22일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중림동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이전고시를 완료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2007년 10월 25일 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8월 7일 준공해 1,341세대가 입주완료 한 바 있다. 하지만 조합운영과 관련된 각종 소송과 분양자격 논란이 계속됐고, 추가 분담금 증가 등으로 조합원간 대립이 극에 달해 지금까지 4년 넘도록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는 장기간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조합장이 두 차례나 바뀌며 공백이 생긴 집행부 정상화에 나섰다. 조합원간 갈등해결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중구는 재개발 전문가를 선정해 조합의 운영을 맡기는 전문조합관리인제도에 주목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에 고시된 뒤 그동안 제대로 활용된 적 없는 제도였지만,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는 적격이었다. 마침 만리2구역 조합총회에서도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에 적극적이었다. 구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의 걷기 실천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노원구의 걷기 실천율은 68.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서울시 걷기 실천율 평균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3.3%에서 오히려 상승한 것은 생활 속 걷기를 유도하기 위한 산과 하천으로의 접근성을 높인 덕분이다. 수락산과 불암산 등 4개 산자락 순환산책로, 하천변 꽃길 조성, 노원음악방송 등이 대표적이다. -영축산, 불암산에 이어 수락산, 초안산까지...보행약자도 편하게 즐겨요~ 순환산책로 조성사업의 시작은 2018년 영축산 근린공원이었다. 70년간 군사시설로 묶여 볼 수 없었던 산 정상을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본부와의 끈질긴 협상 끝에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2021년 총 길이 3.39km의 순환산책로가 완성되었다. 동서남북 총 네 곳에 입구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해발 100m가 되지 않는 산이지만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과 아차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순환산책로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장애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1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1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 우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시상식은 최근 3년간(2019~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는 포상이다. 11월 26일(금) 오후 2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서초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서초구에서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기관이다. 약 6년간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통합 지원 등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및 성장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자립 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 밖에서 꿈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지역내 초등학생에게 보고 듣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클래식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오는 27일부터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시작한다.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마지막날인 12월1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오전10시, 오후2시) 총 8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서리풀악기거리 내 악기시설과 악기공방 약 10개소에서 진행되며, 청년음악예술인 6명 ‧ 악기장인 5명 ‧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3개의 탐구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1교시 ‘클래식악기 소리탐구’는 악기 전공자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관람을 통한 악기 소리를 탐구할 수 있다. 2교시 ‘클래식악기 종류탐구’는 악기 전문가와 함께 악기 시설을 투어하며, 현악기 ‧ 관악기 ‧ 건반악기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탐구한다. 마지막 3교시 ‘클래식악기 제작탐구’는 악기 공방에서 악기장인과 함께 바이올린과 활 제작 체험을 해보는 탐구시간을 가진다. 한편, 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1회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3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대학생 방학기간에 맞춰 매년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2021.11.30.)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휴학생으로 총 15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 9시부터 12월 6일 18시까지이며,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행정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집인원 150명 중 25%인 3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으로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근무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휴게시간 포함)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및 방역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서는 신청자의 전공 및 희망근무지, 근무부서의 업무 성격을 최대한 반영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 지역 내 동네슈퍼가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한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억8백만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기술, 무인점포 도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소진공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점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의 표준모델은 출입 인증장치, 무인계산대, 주류판매 잠금장치, LED간판, CCTV 등으로 설치비용은 점포당 총 900만원(부가세 별도)이 소요되며, 점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무인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공모사업의 조건은 소요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지자체는 최소 20% 이상을 부담해 점주가 대략 30%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구는 구비 최대지원 비율인 50%를 지원, 점주의 부담을 부가가치세 해당금액으로 최소화해 지역 내 스마트슈퍼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총 19개 지원점포를 최종 선정했으며, 7월에는 구, 소진공, 각 지원점포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둘리뮤지엄의 녹색건축인증(최우수 등급) 현판 제막식이 11월 23일 둘리뮤지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 및 둘리뮤지엄 관계자와 인근의 쌍문1동 어린이집 아이들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녹색건축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서 주관하여,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순환 관리 유지관리 생태환경 실내환경 7개 전문분야의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그린1등급) 우수(그린2등급) 우량(그린3등급) 일반(그린4등급) 4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둘리뮤지엄은 지난 2015년 5월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20년 5월부로 5년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으나, 올해 4월 녹색건축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되며, 연장심사를 통해 5년간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둘리뮤지엄은 지난 9월 연장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2021년 11월 11일 최우수 등급을 인증받았다. 이번 둘리뮤지엄의 녹색건축인증(최우수 등급) 유효기간 연장은 전국적으로 두 번째 사례이며, 수도권 최초 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월 24일 창동역 동측 일대에서 아동학대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봉구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도봉경찰서 등 3개 기관, 총 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우리의 아이를 지켜주세요', '아동학대 신고는 112'라는 구호로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아동학대의 유형과 사례를 발견할 경우 신고요령을 안내하는 동영상과 패널을 상영 전시하고, 구민이 직접 국민감시단이 되어 아동학대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국민감시단 서약'을 받아 아동학대 예방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국제 인도주의기구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에서 2000년 11월 19일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하고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지정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신고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민들의 관심과 뜻이 모여 아동학대 없는 아동친화도시 도봉에 한걸음 가까워지길 기대해본다."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 영상 융복합 공연 역사문화콘서트를 11월 27일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관 덕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역사문화콘서트는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에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 근현대사 기억영상 프로젝트를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영상 상영회로만 진행되었던 프로젝트 작품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다시 주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6 10 민주항쟁'을 기억하는 "타는 목마름"을 시작으로 '제주 4 3사건', '4 19혁명', '5 18민주화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8대 사건을 조명한 영상 시리즈로 구성됐다. 도봉구 지역예술인과 주민이 직접 작곡, 편곡, 연주,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11월 27일 오후 4시부터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관 덕성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콘서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많은 주민과 예술인들이 무대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이 시기에 역사문화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총 65명으로 일반 50명, 특별 15명이 선발된다. 특별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북한이탈주민 본인과 자녀, 한부모 가족, 등록 장애인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료정리, 사무보조, 현장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내년 1월 5일에서 28일까지 근무한다. 하루 5시간(10시~16시, 점심시간 제외) 주5일 일하면서 하루 5만3830원을 보수로 받는다. 내년도 강북구 생활 임금액이 적용됐다. 18일간 빠짐없이 출근하면 112만1390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모집 시작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된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제적생, 사이버대학교 학생과 최근 2년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14일 전산 추첨으로 뽑힌다. 등록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야한다. 구는 학생 전공, 희망지역, 부서 특성 등을 참고해 자리 배치하기로 했다. 업무 시작 전에는 예비교육을 하고